남양주시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곳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다가올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북한강을 끼고 있는

남양주 마음정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마음정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봄나들이 떠나기 제격이라

서울 근교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봄나들이 즐기러

남양주시 마음정원으로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따사로운 봄햇살을 즐길 수 있는

마음정원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음정원 바로 옆에는

물의정원도 있는데요.

힐링하기 좋고 산책도 즐길 수 있어서

주말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남양주 대표명소 중 하나랍니다!

이곳은 마음정원의 상징인

황포 돛단배가 설치된

무료주차장입니다.

저는 이날 주말 오전 일찍 방문한 덕분에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었는데요.

차량 10여 대 정도 넉넉히 세울 수 있어

시설까지 잘 갖춘 남양주시 마음정원임을

알 수 있었답니다.

벚꽃이 만개할 주말과 휴일에는

주차공간에 여유가 부족할텐데,

이때는 근처에 있는

물의정원 제 1,2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마음정원이 위치한

조안면 송촌리는

슬로시티라고 불리는데요.

'새가 편안히 깃든다' 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조안은

2010년 11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로,

뒤로는 운길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용진강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역이라고 합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뛰어난 경관은 물론이고

팔당에서 양평과 대성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남한강변에 자전거길이 있어

여유롭게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조안면 송촌리는

3·1운동이 펼쳐진 곳이라고 해요.

조안면에서는

1919년 3월 14일, 15일에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을 벌였다고 합니다.

오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곳에

자리잡은 곳이어서인지

둘러보는 내내 마음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마음정원'이라고 적힌

황포 돛단배도 발견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북한강이 한눈에 보였는데요.

배 위에 위치한 망원경을 사용하면

무료로 강 건너 마을까지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

그 마을에도 곧 따스한 봄이 찾아오겠죠?

마음정원을 둘러보다보면

이러한 배 모형의 설치물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돛단배 앞이

용진나루터였기 때문입니다.

용진나루터

북한강을 가로질러

조안면 송촌리 일대와

양평 지역을 연결하는

나루터였다고 하는데요!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에 의하면

용이 강을 건너갔다하여

'용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그렇다면 '마음정원'이라는 이름은

어떤 이유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마음정원의 이름과 관련된

어떠한 설은 내려오지 않지만,

마음정원을 거닐다보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마음을 평온하게 쉴 수 있는 정원인 마음정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한편 마음정원에는 산책길과

자전거 길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참고로 마음정원에서 대성리역까지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 할 수 있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서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많고,

저 앞으로는 운길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또 한 번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이 곳은 마음정원에서 물의정원 쪽으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오삼~팜 딸기농장인데요.

넓은 부지에 잘 가꾸어진 비닐하우스,

인증샷 찍기 좋은 딸기 포토존,

달달하고 맛있는 딸기 디저트까지

여러모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이밖에도 북한강 줄기 따라

여러 딸기농장들이 위치해 있으니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다양한 딸기 체험을 즐겨보세요!

돌아오는 길에 물가에 자리잡은

수양버들도 발견했습니다.

혹한을 이겨내고 잎을 틔우는 모습 뒤로

강가에 정박한 배 한 척,

이 모든 풍경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강 옆에는 넓은 잔디밭도 보였는데요.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봄 피크닉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이밖에 마음정원에는

곳곳에 안내 팻말이 세워져 있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북한강에 서식하는

생물과 관련된 팻말을 발견했는데,

뱀장어, 동사리, 꺽지, 버들매치,

메기, 동자개, 버들붕어, 참붕어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조류는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말똥가리, 쇠백로, 쇠오리 등

책에서만 보던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고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대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담쟁이넝쿨 식물로 만든 쉼터 공간도 있었는데요.

햇살이 따사로운 날에는 잠시 들어가

휴식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작년 봄 촬영 사진 입니다.

남녘에서는 매화, 벚꽃 등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음정원의 벚꽃도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곧 3월 말이면 작년처럼 활짝 핀

벚꽃을 보실 수 있을 거랍니다.

아울러 마음정원 옆에 위치한 북한강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가올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유엔이 1992년 12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세계 물의 날'을 선포한 날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주민들의 생명수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기에

깨끗이 보존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시 '마음정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겨울옷을 벗어두고

나들이 가기 좋은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마음정원은 서울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고,

물의정원과도 가까우니

지친 일상 속 힐링하고 싶으시다면

마음정원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안내

물의정원 제1,2공영주차장 이용

주차장 운영시간

하계(4월~10월) 08:00~20:00

동계(11월~3월) 09:00~18:00

주차요금

기본 30분 600원

이후 10분 초과마다 300원

* 운영시간 외,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무료

✅이용안내

대중교통 이용 시 운길산역 1번 출구에서 471m

☎문의

031)590-2783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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