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행지 중에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기념관과 생가, 사당, 공원으로 나누어 관람 가능한데

오늘은 사당 백야사와 백야공원을 소개할게요.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관람 정보

시간 : 09: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기념관을 지나서 백야공원을 먼저 관람하면 좋은데

주차하기 쉬운 사당부터 관람해 볼게요.

주차장 오른쪽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사당에 대해 안내판이 있으니

읽어본 후 관람하면 좋습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호 ' 백야' 의 이름으로 따서 세운 백야사는

구한말~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 장군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에요.

1889년 홍성군 갈산면에서 출생한 백야 김좌진 장군은

북로군정서와 함께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입니다.

독립운동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남긴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관심 있었던 민족계몽운동과 항일독립운동에 힘을 썼던 분입니다.

15세의 나이에 자신의 노비들을 해방시키고

소작농들에게 전답을 나눠주고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은 주차장에서 봐도 규모가 커 보였습니다.

그만큼 업적이 큰 산과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겠죠?

사당 입구 왼쪽으로

총을 맞고 쓰러진 후 장군의 유언이 적혀있습니다.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이때에…….

죽어가는 순간에도 멈출 수 없었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유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나였다면

죽음의 문턱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제 장군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으로 올라가 볼 텐데

붉은 색칠을 한 홍살문을 지나갑니다.

화룡문을 지나서

다시 한번 계단을 오르면 사당에 도착해요.

백야사라는 사당 안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영정 사진이 보관되어 있고

방명록에는 그를 추모하는 많은 사람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사당 담장을 따라서 백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백야공원은 장군의 호를 따서 조성된 공원으로

일렬로 세운 그의 동상이 마중하고 있었어요.

태극기를 손에 쥔 백야 김좌진 장군 마지막 모습부터 유년 시절까지

그의 일생을 담은 생애주기별 동상이 보여요.

올바른 관람 순서는

공원에서 사당을 찾아가는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해요.

힘없던 나라가

일본에 맞서 싸우는 게 힘들었던 지난날

목숨을 바쳐야만 했던 장군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만 같아요.

공원을 둘러보니 장군비가 세워져 있고

나무도 조형물도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늦여름의 산책길은 조금 더웠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찾아가면 가을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공원 아래에는 백야기념관과 생가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기 좋습니다.


글·사진 : 기은주 님

영상 : 전현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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