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검사 절차 안내부터 알림톡 서비스까지! 전국 최초 AI 기반 '대전식품검사봇' 도입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식품검사봇’을 운영합니다.

최근 디저트 포장 판매업체, 반찬가게, 밀키트 생산업체 등 영세 식품업체가 증가하면서 식품위생 및 품질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유선 상담 방식은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식품 검사 절차를 자동화하고, 영세 식품업체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로, 식품 제조·가공 업체가 자가품질검사*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제공합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품질검사: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가 자신의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지 일정 주기로 확인하는 검사(미실시 경우 과태료, 품목제조정지~영업정지 등 처분)

이뿐만 아니라 식품별 검사 대상, 절차, 항목, 수수료 정보 제공은 물론, 검사 주기에 맞춘 자동 알림톡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검사 누락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이용자가 시험 검사기관을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