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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 전

평택시민기자단 | 안중읍 주민자치회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와의 북 콘서트

"안중읍 주민들의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2024 평택시 주민참여 예산 제안사업으로

'안중읍 주민들의 녹색 전환 약속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 4월 27일엔

안중읍 주민들의

녹색 전환 약속 만들기 2탄으로

안중 경기 제일신협 4층 소담터에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를 만나다!"를 진행했어요.

지구와 다정하게 살아가는 방식, 찐날개를 다는 법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를 만나다!"

일시

2024. 4. 27. 10:30

장소

경기제일신협 4층 소담터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 381)

대상

평택 시민 누구나

요즘 사막에 버려진 옷더미가 거대하게 쌓여

위성에서도 보일 정도로 버려지는 옷들의 심각성을 느끼며

최대한 옷을 사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던 찰나에

안중읍 주민자치회에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의 강의를 진행해서

실천방법을 배우고 싶어 참석했어요.

주민자치회란 우리 동네의 문제는

살고 있는 주민이 직접 나서서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기구를 말합니다.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총 5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하여

[기획환경분과, 교육홍보분과, 복지봉사분과]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를 만나다!"

옷이 날개? 자신만의 멋으로 달린 진짜 날개!

옷은 날개일까? 쓰레기일까?

엄마의 처녀 시절 가죽점퍼가

나의 멋진 외출복으로 변신!

멋을 내지 말자는 게 아녜요.

지구와 다정하게 살아가며 더 멋진 멋을 연출하는 방식 찾기

이소연 작가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일하고 있어요.

싼 가격에 '득템'하는 재미에 푹 빠져

기쁘나 슬프나 옷을 구입하다

2019년부터 새 옷을 사지 않는 삶을 실천하고 있고,

바닷속과 바닷가의 쓰레기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해양 환경단체 시세퍼드 코리아 활동가가 됐고,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바다 깊은 곳에 버려진 폐어구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했어요.

이소연 작가도 직장 생활을 하며 옷을 좋아하고

쇼핑을 즐겨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던 2019년 4월 어느 날

미국 매장의 세일 행사에서

마음에 쏙 드는 패딩을 발견한 뒤

옷에 붙은 가격표를 확인했는데

품질도 좋고 예쁜 옷의 가격이

고작 1.5달러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해요.

재료비, 인건비, 유통비 등을 다 감안해도

도무지 말이 안 되는 가격표를 보고

옷의 제작과 유통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옷을 만드는 과정부터 폐기까지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깨닫게 되었고

옷을 사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의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왜 옷을 사시나요?

내 옷장에는 옷이 몇 벌이나 있나요?

어떤 종류의 옷이 가장 많나요?

지난여름, 가장 자주 입은 옷은 무엇인가요?

올해 산 옷을 나열해 보면!

많은 옷이 입기도 전에 버려지고 있고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옷을 구입하지 않는 생활을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아

이소연 작가님이 옷을 사지 않기로 선언을 하고

어떻게 실천을 했는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새 옷 사지 않고 새 옷 입는 법

1. 새 옷을 사지 않기로 했다고 SNS에 선언하고 소문 내기

2. 엄마, 언니, 동료 옷장 살펴보기 + 내 옷 내어주기

3. 묵은 옷도 다시 보기(한눈에 보이게 옷장 정리)

4. 중고 옷 구매하기(당근 마켓, 아름다운 가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