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 원대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기동카)!

신용카드 충전부터 청년 할인 확대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기후동행카드 꿀팁을

소개합니다!


2024년 1월 시작된 ‘기후동행카드’(이하 기동카)가

시민을 위해 조금씩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기동카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

일곱 가지를 정리해보았다.

들어는 봤니?

해치 에디션 기동카

월 6만2,000원(따릉이 포함 시 6만5,000원)으로 30일간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동카가 어느새 출시 100일을 넘기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있다. 서울시는 기동카 7월 본사업에 도입할 신규 실물 카드 2종을 선보였다. 이는 바로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내 친구 해치’ 에디션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동카 관광권’ 들어보셨어요?

7월 1일부터는 단기간 서울을 방문한 사람도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충전해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런던이나 파리, 도쿄 등에서 운영하는 교통 패스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동카 관광권은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만 원), 5일권(1만5,000원)으로 구성된다. 기동카 관광권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명동 관광정보센터,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기동카를 사용하는 사람도 필요에 따라 같은 카드로 기동카 관광권을 충전할 수 있다. 또 기동카 관광권을 이용하는 사람도 기동카가 제공하는 공원, 과학관 등의 입장료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문화·공연 시설 할인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탄소를 줄이는 자, 문화를 즐겨라

30일 동안 지정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동카는 대중교통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이동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또 기동카 보급으로 인한 대중교통 사용 증가로 연간 약 1만3,000대 승용차 이용 감소 효과가 발생해 연간 소나무 480만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외에 따릉이도 활발하게 이용하면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건강은 물론, 지구의 건강에도 이로운 기동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중교통 외에 다른 혜택을 즐길 권리도 충분하다! 기동카를 소지한 사람은 국립발레단 정기 공연 티켓 10% 할인, 몰입형 예술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30% 할인(5월 24일부터 시행, 동반 1인 포함) 등의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구도 지키고, 내 건강도 지키고, 공연도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기동카를 적극사용해보자.

신용카드로 충전한다고?

지난 4월부터 모바일 기동카와 실물 기동카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번 결제 서비스 확대로 신용·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삼성페이)로도 기동카를 충전할 수 있게 돼 기동카를 사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단순히 충전 서비스만 좋아진 게 아니라 사용 기간 만료 전(5일 전, 3일 전, 1일 전)에 재충전 알림을 받고, 간편하게 재충전해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기동카 충전을 깜빡해 이용에 불편이 생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청년 할인 범위가 넓어졌어요!

지난 2월 말 기동카 청년 할인(만 19~34세) 혜택을 적용한 이후 한 달간 기동카의 청년 이용자가 13만 명(2월 말)에서 25만 명(3월 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이에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동카 청년 할인 대상을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넓혀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 35~39세의 기동카 이용자는 시범 사업 기간(2월 26일~6월 30일) 동안에는 일반 권종을 사용한 후 7월부터 7,000원(할인 금액) × 만기 사용 개월 수만큼 금액(최대 3만 5,000원)을 소급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본사업(7월) 이후에는 곧바로 청년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청년 명의로 가입된 모바일 및 실물 카드에 한해 환불 없이 30일을 만기 이용한 기간에만 적용됨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동행버스도 기동카로!

지난 1월 27일 도입 초기에 ‘품절 대란’을 겪기도 했던 기동카가 꾸준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5월 현재 누적 약 125만 장(모바일 약 67만 장, 실물 약 58만 장) 판매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용자 수도 5월 2일에는 하루 53만 명이 사용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서울동행버스’ 역시 기동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작년 8월, 대중교통수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을 위해 출근 버스로 시작한 서울동행버스가 6월 10일부터 퇴근길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더 반가운 소식은 간선버스(파란색 버스)로 운행되는 총 7개 노선에서도 기동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김포 풍무, 고양 원흥, 양주 옥정,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가능 지역에서 간선버스를 탈 때도 기동카를 사용해 대중교통 요금을 줄여보자.

김포골드라인에도 기동카가 간다!

기동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는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김포골드라인에서도 기동카 사용이 가능해졌다. 김포공항역, 고촌역, 풍무역, 사우역, 걸포북변역, 운양역, 장기역, 마산역, 구래역, 양촌역 등 ‘김골라’ 전 구간이 이용 범위에 포함된 것이다. 또 기동카 서비스 범위에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동행버스가 포함돼 있어 함께 이용하면 출퇴근 대중교통비 부담이 조금 더 줄어들 전망이다. 버스의 경우 파란색 버스(간선버스), 초록색 버스(지선버스), 마을버스 등 경기권 경유 버스 중 서울시 면허를 가진 버스라면 기동카 사용이 가능하다. 조금 더 자세한 노선을 알고 싶다면 서울시 누리집을 방문해보자.

배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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