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SNS 지원단 윤현란 입니다.

지난 13일 토요일에 국립극장이 2024년 추진하고 있는

'국립극장 지역 문화 거점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김포아트홀 무대에 올랐는데

엄마가 팬인 국악인 김준수님이

토선생으로 출연하여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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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국립극장이

전통예술 기반의 우수공연 관람 기회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관객에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2024 국립극장 지역 문화 거점 공연' 사업의 일환입니다.

국립극장은 김포시, 김포문화재단과

3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공연예술 신기술 융합콘텐츠 '별별실감극장'이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 12월 말까지

상영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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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선생 용궁가다>

◆ 공연 일시 : 2024. 7. 13(토) 15:00

◆ 공연 장소 : 김포아트홀

◆ 관람 등급 : 초등학생 이상

◆ 관람 시간 : 80분

◆ 입장료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할인정보 :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동반1인포함) 50%

- 경로(65세이상) 20%

- 김포시민(본인) 20%

<작품소개>

판소리 다섯 바탕 중‘수궁가’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했으나,

용왕을 속이고 육지로 돌아온 토끼가

자신의 간이라며 똥을 싸서 자라에게 주는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네 시간 소요되는 원전을 80분으로 압축하여

판소리가 지닌 상상력을 극대화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각색했습니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연출로 참여)

사진 출처 : 국립창극단 홈페이지

<출연진 소개>

토끼 : 김준수 / 자라 : 유태평양 / 박수무당.용왕 : 이광복

동물들/코러스 : 김경헌, 김수민, 김지현, 박유빈, 박필순,

유휘찬, 윤혜지, 이수현, 이치현, 채정원, 한아윤

연주 : 최영훈, 박희정, 이성도, 전계열,

황소라, 정광윤(객원), 최태영(객원)

여유 있게 도착!! 티켓 교환 후 팸플릿까지 챙겼습니다.

김포시민이라 20% 할인도 챙겨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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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부스 옆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로비 한쪽에서는 NH농협에서 무료로 생수를 나눠 주셨어요.

무더위로 김포지역자활센터 1호 카페 우디움의

이용객도 평소보다 많아 보였는데

복작복작 활기찬 분위기가 설렘 지수를 높여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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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김포조각가협회의

세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 전시회인

'2024 김포국제조각공원 조각작가 초대전

<조각산책>이 진행되고 있어서

공연을 기다리면서 가볍게 둘러보았어요!!!

이 정기 전시회는 8.31.(토) 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

전시실 1층, 김포아트홀 2층 로비 전시실에서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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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선 예술감독님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각색, 토끼와 별주부의

고난 가득한 여정을 재치있게 풀어내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마련하였다고 하였는데

MBTI나 요즘 밈같은 현대적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극 속에 녹여 어린 친구들이나

판소리극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인 다채로움을,

극의 흐름에 맞춘 안무를 통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토끼 김준수님과 자라 유태평양님의 케미로

극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1층 관객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추임새 덕분에

더 흥이 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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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평양님이 쉴 새 없이 보여 주시는 위트가 더해져

8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지루한 순간이 한순간도 없었던 공연이었어요!!!

<토선생 용궁가다>는 국악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공연이었고,

꽤 익숙한 곡들이 나와서 함께 즐기기에도 최고였어요!!

커튼콜 때 앙코르로 '아리랑'을 불러 주셨는데

현장의 흥을 조금 느껴 보시라고 짧은 영상 첨부해 봅니다.

흥겨운 우리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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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창극콘서트를 좋은 가격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24년 하반기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19일(금), 20(토)에는 그 유명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막을 올렸는데요

이 공연도 곧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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