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산책하기 좋은 곳, 신록이 가득한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전 유성구 산책하기 좋은 곳,

신록이 가득한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초여름 햇살만큼 주변의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시즌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전히 봄꽃의 아름다운 향기는 봄바람을 타고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느끼기 위해 가까운 곳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햇살 좋은 날 가볍게 걷기 좋은 공원으로 작은내수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신흥동에 자리한 작은내수변공원은 작은 공원이 아니라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안내도에는 넓고 길게 펼쳐진 공원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올해 작은내수변공원에서는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짓기 위해 작년 1월에 착공한 공사가 한창인데 올해 9월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사 구간이 아니라도 공원 주변에는 빨간 넝쿨장미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장미의 계절처럼 장미 향이 공원 안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수변공원이라는 이름처럼 공원에는 작은 연못 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에 물가에 사는 풀과 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도 산책길과 큰 나무의 그늘까지, 초록의 싱그러움은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물이 있는 곳에 가까이 보니 더 아름다운 풍경이 느껴집니다. 봄날의 풍경처럼 초록의 싱그러움은 안정감과 깨끗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오리 한 쌍도 발견하고 신기했습니다.

쉴 수 있는 의자와 초록빛 잔디의 부드러움, 잘 조성된 산책길은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운동을 해도 좋은데요, 이곳은 해마다 여름에 유성구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던 곳인데,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보니 벌써 물놀이가 떠올리기도 하네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라 나무 그늘에 앉아 봄바람을 느끼면 아직은 시원한데요, 6월 장마철이 지나고 진짜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얼마나 더울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

물을 따라 걷다가 노랑붓꽃도 볼 수 있었는데요, 물가에 사는 꽃으로 가지런히 피어 산책길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삭막해 보이는 높은 아파트 단지 옆에 자리하고 있지만, 초록의 습지처럼 가볍게 그리고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공원에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주변에 사는 아이들이라면 놀이기구에 와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놀이기구는 왠지 열대우림 속에 있는 것처럼 꾸며놓아 신비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기구뿐 아니라 그네도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푹신한 우레탄이 깔려있네요.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프링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한낮에 너무 덥다면 그늘이 있는 곳에 와서 놀거나 아니면 해가 지는 시간을 이용해도 좋겠네요.

아름다운 장미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작은내수변공원은 가볍게 산책하며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데요, 더구나 지금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있어 공원을 더 즐겁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원신흥초등학교 앞에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가 한창인데요, 작은내수변공원에 조성하는 센터는 연면적 4,415㎡ 지하 2층 ~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된다고 하니 올해 9월에 완공되면 작은내수변공원을 와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 것 같습니다.

꽃 향기 가득한 작은내수변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