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봄날 산책하기 좋은 '작은내수변공원'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봄날 산책하기 좋은
'작은내수변공원'
주말에 비가 오면 멀리 나가기 부담스러운 분들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저인데요, 비 오던 어느 주말 잠시 갠 하늘을 보고 가볍게 나갔던 산책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작은내수변공원
대전 유성구 봉명서로20번길 10 (봉명동 1057)
반려동물 산책 가능
제가 유성구 있는 공원 중 가장 많이 찾는 작은내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하늘도 맑고 식물들도 뭔가 더 싱싱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이었을까요? 살랑거리며 부는 바람도 완벽해서 1시간을 넘게 산책했습니다.
길을 걷다 마주하는 예쁜 식물들과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작은내수변공원 산책 중 제일 많이 보였던 금계국입니다. 쨍한 노란색이라 눈에 확 띄고 참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그리고 어릴 때 꺾어서 풀반지를 참 많이 만들었던 토끼풀도 보여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벌이 앉아있는 모습도 우연히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내수변공원에 태양광 스마트벤치가 곳곳에 설치돼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주로 저녁에 산책하거나 뛰어서 벤치의 존재를 오늘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태양광 블록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서 밤에는 불도 켜지고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는 사실! 정말 말 그대로 스마트벤치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혼자 산책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정말 스마트폰 충전이 돼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USB 케이블 연결도 가능합니다. 산책하다가 쉬면서 이 스마트벤치에서 쉬고 충전하며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에 있는 마을커뮤니티 공간도 주말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카카오 채널로 대관 신청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화창한 날씨에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구민들도 여럿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공원 자체가 크고 잔디밭도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줄 착용과 분변수거는 기본인 것 모두 아시죠?
비교적 더운 더운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아이들은 기운이 넘칩니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자전거를 타도 좋겠네요.
몇 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가 와서 많이 답답했는데 잠깐 1시간의 작은내수변공원 산책으로 힐링 제대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멀리 가는 나들이도 좋지만, 작은내수변공원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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