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암사적공원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걸맞는 축제가 열려 다녀왔어요~

10월 주말 저녁에 열린 특별한 축제,

2024 문화유산달빛축제입니다.

2024 문화유산 달빛축제

지금은 사라진 우암사적공원의 대문 대신에

2024 문화유산 달빛축제 대문이 임시로 자리잡았어요.

달빛축제의 묘미는 아무래도 밤에 빛나는 조명인 것 같아요.

어두운 배경에 조명장식이 평소에 다니던 유적지 아닌

새로운 공간에 발을 들인 느낌입니다.

남간정사 잔디밭에서 가야금병창, 남성 4중창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전통체험은 청사초롱 만들기와 한복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복도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되어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하나씩 들고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밝은 조명으로 빛나던 연지 앞 마켓존에는

따뜻한 커피와 세천 막걸리, 공방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쌀쌀한 시간이라 커피 한 잔 사들고 공연 무대로 향했습니다.

명정문을 지나니 윷놀이,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체험 후 스탬프를 찍으면 휴대용 난로와 야광팔찌로 교환할 수 있었답니다.

2024 문화유산 달빛축제 특별공연 시간이 되자,

무대 앞은 줄타기, 농악 무대를 보기 위해 관랍객들이 붐빕니다.

타악그룹 판타지의 농악부터 줄타기 공연까지

아슬아슬하고 재치있는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야외 유적지에서 전통공연을 관람해서 그런지 더 흥겨웠습니다.

마지막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주말 저녁, 눈도 귀도 행복했던 문화유산 달빛축제

다음에도 우암사적공원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이유화 | 제 2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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