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을 나들이 : 청라언덕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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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마다 색색으로 물드는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 다녀왔어요

청라언덕은 3.1만세운동길이나

동산병원 주차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저는 3.1만세운동길로 갔답니다

이 길은 근대문화골목 투어 코스 중

하나라서 걷다 보면 선현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이 느껴지고,

옛 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볼 수 있어요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마침 관광객분들도 골목 투어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3.1만세운동길을 지나면 단풍으로

가득 물든 청라언덕이 눈앞에 펼쳐져요

이곳에는 은혜정원, 사과 시배지,

그리고 선교사 주택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현재 챔니스 주택은 보수 공사 중이라 2025년 7월 12일까지는 내부 관람이 어렵다고 해요 참고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대구 가을 나들이

청라언덕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기 위해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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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했더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게 단풍이 든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오후 2~3시쯤 방문하니

대구 가을 나들이 청라언덕은

햇살과 어우러져 더욱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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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스윗즈 주택 쪽으로 가는

길목의 노란 은행나무는 빨간 벽돌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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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 옆에 있는 제일교회도

이국적인 매력을 더해줘서 단풍 풍경과

함께 사진 찍기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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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사과 시배지인데요,

여기는 대구 사과의 시작이

된 특별한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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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져온 사과나무를

심으면서 대구는 한때 ‘사과의 도시’로도

불렸는데요, 지금은 수목원에서

보호수 가지를 접목한 나무

세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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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배지 안쪽에 있는 종탑은

이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라 놓치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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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주차장

도로길 주변으로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랑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이

가을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요.

선교사 스윗즈 주택과 제일 교회는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대구 가을 나들이 청라언덕이랍니다.

주차장 주변 도로길에도 노란 은행잎이 수북해서 걸을 때마다 가을의 낭만이 묻어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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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가보니 새로운

초가지붕 건물이 생겼더라고요

이 건물은 1899년에 세워진 대구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을 재현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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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대구 근대 의료 역사의

시작점이라고 하니 청라언덕의

역사적인 의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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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나들이 청라언덕은

단풍도 예쁘지만 대구 근대 역사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 특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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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이 가기 전에 한 번 들러보세요!

힐링하기 딱 좋은 명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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