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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행] 홍천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해보세요!
※2025년 3월 22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여행에 있어 '전통시장'을 구경해보는 건 언제나 재밌는 여행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각 고장,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천국이자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그런 곳이죠. 홍천에도 홍천전통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규모보다 훨씬 더 넓어서 일단 놀랐고요. 그리고 현대화사업이 대부분 완료된 모습인데요. '홍천중앙시장'과도 인접해 있어 하나의 벨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앞서 먼저 '주차장'사진을 올려드린 이유는 전통시장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 핵심적인 시설이 바로 '주차장'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쇼핑센터에 비해서 전통시장들의 단점은 '주차'가 어렵다는 점 아닐까요? 홍천전통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최근 완공되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유입도 많아졌습니다. 주차가 편리해졌기 때문에 전통시장의 접근성이 편리해졌거든요.
어느 골목을 먼저 둘러봐야 할지, 너무 넓어서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재미난 생각도 해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 현대화사업이 다 이루어진 구간이 많아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충분히 장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상점들도 꽤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시장 골목을 구성하는 상가들도 깨끗했습니다. 공영주차장 개설로 인해 불법주정차도 많이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홍천전통시장의 역사는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홍천 읍내장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는데요. 현재는 정기시장, 상설시장 동시에 운영되는 혼합형 전통시장입니다. 쉽게 말해서 휴무일 없이 365일 매일 운영되는 상설시장식으로 운영되고 매월 1일과 6일, 이렇게 5일장으로 열리는 정기시장도 운영중입니다. 다음에는 5일장에 한번 맞춰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지방에 있는 전통시장 답게 곳곳의 외형이 참 엔틱한 느낌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종종 '백년가게'와 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들도 있었고요. 지금은 보기 힘든 방앗간과 고추, 떡 냄새, 오래된 자전거와 연탄, 낡았지만 깨끗한 화장실, 팥죽 가게처럼 옛 추억이 되살아나는 좋은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달에는 홍천중앙시장의 풍경도 담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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