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밀양]하얀 메밀꽃 풍경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즐기기 좋은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김해록

시원하게 불어오는 낙동강 바람맞으며 힐링하기 최적지.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이 활짝 핀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입구

낙동강의 물안개와 석양이 예쁜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

푸른 하늘은 가을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유난히 높아 보이고, 부드럽게 내리쬐는 한낮의 따스한 햇살과 스산한 바람에 코끝을 스치는 계절의 향기가 깊어지는 풍경에 가을이 더욱더 깊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이런 분들에게 끝이 보이지 않은 낙동강 변의 메밀꽃밭의 메밀꽃 감상하며, 가을에 떠나기 좋은 곳으로 딱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성수기 때는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와 명례리를 걸쳐 낙동강 변을 길게 접해있는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인데요. 일반 사이트 150개와 캠핑카 전용 사이트 50개를 포함해 200사이트를 보유한 대형 캠핑장이지만, 성수기 때는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어려울 정도로 전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장이랍니다.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입구

캠핑장 전 구간이 평면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으며, 천연잔디가 식재된 대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다목적 구장 3면, 화장실 5개 동과 샤워 시설이 4개 동, 24시간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개수대가 6개소, 캠핑장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경남 도내 으뜸 캠핑장으로 손꼽히는 캠핑장이랍니다.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입구의 메밀 꽃밭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입구 끝없이 펼쳐진 메밀 꽃밭

캠핑장을 방문하는 날 캠핑장 입구 낙동강변 6만㎡ 부지에 현재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활짝 피어 환상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메밀밭과 접해 있는 수만㎡의 강변에는 은빛 억새가 피어 햇빛에 반짝이는 억새 물결에 누구나 감동에 빠지게 하고 있는데요. 이 메밀꽃밭은 매년 봄과 가을 이모작으로 재배해 지난 5월에 이어 10월에도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의 개수대

모든 사이트를 예약제로 운영하는 이 캠핑장의 예약하는 날이 다소 변경하였다고 하는데요. 종전에는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달의 첫날 예약이 시작되었지만, 변경된 예약 방법은 이용월의 1개월 전 달의 첫째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캠핑장 주변의 억새

물안개 피어오르는 캠핑장 모습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의 석양

아침이면 낙동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가 환상적이며, 오후 해질 무렵이면 낙동강에 비치는 석양이 좋아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봄이면 캠핑장 주변에 피어나는 금계국 꽃과 메밀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강변의 억새 등이 심신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