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장마철 실내 데이트 추천! 다산 정약용도서관은 어때요? (feat. 주차 정보, 이용안내)

7월이 되니 무더위와

비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 나들이가 쉽지 않아

외출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

이런 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아

집에만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

오늘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문제없는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다산 정약용도서관'을 소개해 드릴께요!

​

조용히 독서하기도 좋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장마철 실내 데이트로도 제격이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정약용도서관을 둘러보러 떠나보실까요~?

​

​

다산 정약용도서관은 전국에서 6번째로 큰

남양주의 대표적인 도서관인데요.

​

큼지막한 규모의 도서관답게

지하 1층에는 널찍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

저는 평일에 시간 맞춰 방문했는데,

다행히 주차장에 여유가 있어

수월하게 파킹 할 수 있었고요.

​

주말과 휴일에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주차장이 붐빌 수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참고로 유료주차장이라 이용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됩니다.

​

주차를 마친 후 지상으로 나오니

도서관 입구 바로 앞에

다산 정약용 선생 동상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아우라가 느껴져

한참을 들여다본 기억이 나고요.

​

책을 들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독서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상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력이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듯했어요. ​

​

​

한편 정약용 동상 주변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커다란 파라솔과

나무 벤치가 놓여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는데요.

​

도서관 내부도 시원하지만,

독서나 공부를 하다가 잠시 바람 쐬러

나오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주변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자연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대만족이었죠.

​

특히 파라솔 앞에는 인공 연못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연못에도 책 모양으로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정약용도서관이었답니다. ​

​

저는 도서관에 방문하기 전

정약용도서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왔는데요.

​

정약용도서관은 2020년 5월 개관하였으며,

21,501㎡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12,806㎡로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

게다가 시청각 자료 1만 4천500점을 포함해

장서 22만 3천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이자

전국 공공도서관 중 6번째로 크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랐죠.

​

내부엔 층마다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도서관의 층별 주요 시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고요.

​

필요한 도서를 찾으러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남양주시의 배려와 센스에 감탄했어요.

​

​

<정약용도서관 층별 주요 시설>

​

​

외관 구경을 마친 후 1층으로 들어와 봤는데요.

로비 한가운데 서니

양옆으로 거대한 책장이 한눈에 펼쳐져

와~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이 연상되면서도

다양한 서적으로 빼곡이 채워져있어 놀라웠어요.

​

대형 책장 한가운데에는

‘정약용도서관’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천장 조명까지 책 모양으로 만들 정도로

센스 있고 세심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로비에는 베이커리 카페도 있었는데요.

​

아무래도 독서나 공부에 열중하다 보면

출출할 때도 많을 텐데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과 음료도 곁들이고

잠시 수다도 떨 수 있어 여러모로 좋았죠.

​

1층 어린이자료실로 들어가는 왼편에는

'스토어한뼘'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요.

​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스토어한뼘' 7월 계획을 보니

커피 클레이 키링 & 자석 만들기, 리더십 별조명 만들기,

데코마카롱 체험, 어린이 건축학교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

비용도 합리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름 그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자료들이 구비된 곳으로,

자료실은 기술과학, 문학, 어학 등으로 분류가 되어 있고요.

​

창 옆으로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도서관 창가에 앉아 독서하기 좋았어요.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벙커 북트럭도 있었는데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만화책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하기 좋은 곳이었죠.

​

어린이자료실 옆에는

미취학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아자료실도 있었는데요.

​

창가에 편안한 좌석을 만들어두어

부모와 아이들이 서가에 있는 책을 가져다 볼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더라고요.

​

무엇보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도서관 특유의 지루한 느낌이 없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천국의 도서관이라

다시 한번 정약용도서관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어리면 도서관에 오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

정약용도서관은 유아자료실 옆에 수유실이 있어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고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

둘러보면 볼수록 정약용도서관 내에는

시민들을 배려하는 공간이 많아

누구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더라고요. ​

​

​

1층 구경을 마친 후, 이어서 2층으로 올라와 봤는데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 오른쪽으로 오픈된 공간에

서가와 의자가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

이 공간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보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도 있고

신문이나 잡지도 볼 수 있어

공간 활용을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2층에 오르면 가장 먼저 멀티미디어실이 나오는데요.

​

24개의 좌석에 최신 컴퓨터가 놓여있어

PC로 업무를 보거나 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니

정약용도서관에 방문하시거든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려보시면 좋을 듯해요.

한편 2층의 핵심 시설은 종합자료실1이고요.

3층에는 종합자료실2가 있었어요.

​

어린이자료실처럼 이곳도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언어, 철학, 문학, 역사 등으로

도서 분류가 잘 되어 있었고,

​

이 곳은 성인들만 이용하는 자료실이라

연령에 맞게 도서 구분이 잘 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죠.

​

게다가 종합자료실에는 자료 검색 컴퓨터가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도 있는데요.

​

회원가입을 하면

보다 다양한 시설과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아직 회원가입 전 이시라면

이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듯합니다.

​

종합자료실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

책상도 널찍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개인 업무나 독서를 할 수 있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학구열이 느껴졌어요.

​

2층 구경을 마친 저는 이어서 3층으로 올라가 봤는데요.

계단을 따라 3층에 올라 2층을 내려다보니

전시회 못지않게 멋스럽고 화려해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

남양주시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다니!

남양주 시민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3층은 종합자료실2, 컨퍼런스룸,

커뮤니티스텝, 세미나실 등이 있는데요.

​

3층 자료실은 역사, 문학 등으로 섹션을

좀 더 세분화해서 분류되어 있고요.

​

자료실 옆에 컨퍼런스룸에 있어

이곳에서 공부하거나

자료실 책을 빌려다 연구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컨퍼런스룸은 총 5개가 있는데요.

​

내부를 살펴보니 대형 모니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스터디나 회의 등을 하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

남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필요시에 꼭 활용해 보세요!

​

한편 다산 정약용의 서적만 따로 모아둔

정약용자료실도 있었는데요.

​

벽에는 다산의 생애와 저서 등이 설명되어 있었고,

편안하게 다산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소파와 탁자가 마련되어 있어 좋았어요.

​

남양주시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저서를 읽기 좋은 공간이라

개인적으로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

​

​

주변을 둘러보다가 정수기도 발견했는데요.

​

텀블러에 물을 담아오지 않아도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마시며

독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

​

이 밖에 정약용도서관에는 여러 시설들이 잘 갖춰져있고,

일반 도서 133,266권, 어린이 도서 66,896권 등

총 200,162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요.

​

일간지, 주간/월간지 등 89종의 정기간행물과

1만 종(2023.12.31. 현재)이 넘는

DVD, CD, 오디오북, 전자책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많은 도서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

​

저는 남양주 도서관 회원가입을 한 후

종종 도서 대출을 하곤 하는데요.

​

1회에 20권이고, 무려 15일간 대여할 수 있어

다른 도서관보다 훨씬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어요. ​

​

저는 이날 창가 좌석에 앉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잠시 읽었는데요.

​

자연을 내려다보며 독서할 수 있어

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

어찌나 뷰가 멋지던지 책을 잠시 내려두고

창밖 풍경도 감상하고

독서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지금까지 조용히 독서하기도 좋고 힐링할 수 있는

남양주 장마철 실내 데이트 장소로

'정약용도서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마!

이번 주말은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

'정약용도서관'에서

시원한 북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

⏰ 운영 시간

종합자료실 : 평일(월~금) 09:00~22:00

주말(토~일 및 공휴일) 09:00~18:00

​

멀티미디어실 : 평일(월~금) 09:00~22:00

주말(토~일 및 공휴일) 09:00~18:00

​

어린이자료실 : 평일 및 주말(토~일 및 공휴일) 09:00~18:00

※ 휴관일 : 첫째·셋째 금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대체공휴일 포함)

​

🎫 주차요금

-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 일 최대 5천 원

​

📁 홈페이지

​

☎ 문의

031-590-2586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