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호수 공원에 있는 무지개놀이터는 총면적 1만 1,174으로 지역 최대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인데요.

2017년 9월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 도심 속 명품 휴식공간입니다.

무지개놀이터

운영시간 : 9:00 - 18:00

휴무일 : 월요일, 명절 당일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무지개놀이터 입구 위치, 무료

특히 울산의 대표 도심 속 생태 관광지 선암호수공원과 밀접하게 위치해 있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무지개기차

- 개인 탑승료 1,000원

- 36개월 미만 탑승 금지/ 36개월 - 7세 유아 보호자와 동승 필수(단, 보호자와 동일한 좌석에 같이 탑승 시 36개월 미만도 허용)

무지개놀이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무지개기차는 주말에는 항상 표가 빨리 매진이 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미니기차 운영시간은 평일 10:00부터 17:40까지 20분 간격으로 총 21회차 운영하며, 주말은 9:40분부터 17:40까지 20분 간격으로 총 22회차 운영됩니다.

무지개기차는 공원 한 바퀴를 횡단하며 약 334m를 운영하는데요.

놀이터가 기차를 타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차 철로, 차단기, 교통 표시가 실제 기차 운영하는듯하게 사실적으로 꾸며져있어 지금과 같은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터

모래놀이터는 무지개기차 매표소 앞에 위치해 있으며,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위로는 빛을 가리는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어요.

모래놀이에 필요한 도구는 각자 가져와야 하지만 바로 근처에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자전거 모양 수돗가와 화장실이 있어 편했어요.

도토리동산

무지개놀이터 제일 안쪽에 있는 도토리동산은 사람 키의 두 배는 훨씬 넘는 높이라 살짝 놀랐는데요.

5세 이상의 어린이가 도토리동산에서 놀이가 가능하며 그 미만은 보호자의 동반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도 되지만 자세히 보면 높은 곳의 안전망은 촘촘하게 쳐져 있어 일단 올라가면 오히려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바닥 부분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재미있어하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도토리동산 말고도 주변에 유아도 충분히 이용할 만한 작은 미끄럼틀이나 트램펄린이 있어 놀 거리가 없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터와 도토리동산 두 곳 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고 좁은 공간을 만들어 놓은 걸 보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놀이터 내에는 그늘이 있는 평상이 곳곳에 있어 쉬기에도 좋고 화장실과 간단한 음료를 살 수 있는 자판기도 구비되어 있어 1-2시간을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도보로 5분 차로 1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지관서가 카페도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울산 선암호수공원 근처 위치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무지개공원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이제 서서히 풀리는 날씨에 아이와 함께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에 가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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