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영천의 대표 도서관인 시립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영천시민의 독서공간인 이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에는 조형물이 책을 읽고 있는데 약곰이도 책을 읽네요.

전국에 많은 도서관을 방문했는데 이러한 조형물은 없었는데요.

영천시립도서관의 책사랑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스마트도서예약대출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스마트시스템이 많은데요.

제가 살고 있는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있는데요. 1층은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의실, 지산홀, 북카페가 있고

2층에는 종합자료실,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3층은 열람실과 회의실, 휴게실이 있습니다.

3층부터 둘러봤는데요. 3층에는 열람실이 2곳 있습니다.

열람실은 대부분 공부를 하시는데요. 필요한 사물함도 보관할 수 있게 조성하였습니다.

좌석을 예전에는 먼저 앉으면 되는데 이제는 좌석발급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입니다.

1인 1좌석이며 휴대폰은 무음, 음식물은 반입 금지입니다.

개인 소지품 관리를 잘해야하고 전자기기 사용 시 주의를 해야합니다.

휴게실에서는 간단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와 자판기가 있고요.

이곳에는 특별한 스마트가든이 있습니다.

조형이 아닌 실제 식물이라 더욱 생그럽고 초록색의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습니다. 양 옆으로 크게 나뉘어져있는데요.

다양한 도서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천시민들을 위한 영천향토 자료도 있고요.

치매에 대한 책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치매 극복을 위한 도움을 주는 도서입니다.

컴퓨터도 있는데요. 방송 다시보기와 인기 영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 켠에는 영천의 작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근찬 작가인데요.

출생은 영천시 금노동에 하고 단편소설로 데뷔 후에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한국문학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을 하였습니다.

훈장과 문학상, 집필할 때 쓴 도구 그리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옛 시대이다보니 오늘날 가로가 아닌 세로로 글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천의 여성작가로는 백신애가 있습니다. 백신애 길도 있는데요.

백신애에 대한 이야기,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가 있는 부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이 한 곳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블릿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오디오와 전자책을 볼 수 있는데요. 요즘 세상이 많이 편해졌지요?

전자로 이용하는 도서도 앞으로는 많이 발전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종합자료실에서는 희망도서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종이신청서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저도 대구 남부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도서를 신청해서 대출을 받아봤는데요.

영천시민들의 보고 싶은 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옆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고요. 마음을 담아서 1년의 시간을 통해서 전해드린다고 합니다.

감성이 있는 편지겠군요. 옆에는 독서동아리도 있는데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망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이 있는데 마치 카페에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저도 앉아봤는데 의외로 시원한 전경이 보이네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공연도 이루어지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지산홀이 있습니다.

지산 조호익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학식과 효행이 뛰어난 인물로 부모의 삼년상 중에

관직제수를 거절하여 17년간 유배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배지에서 후학을 양성하여 선조로부터 ‘관서부자’라는 편액을 받고 임진왜란 시기에는 의병활동을 하였습니다.

종전 후 영천에 자리를 잡고 많은 문인을 배출하고 지산학파를 형성하여 도잠서원에 제향되어 있습니다.

그의 후손인 사남매(정목, 준걸, 순걸, 영걸)가 10억원 장학기금을 내놓아서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을 지산홀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천시립도서관을 위해 기부자의 명단이 있는데요.

영천시민과 기업 및 단체에서 도서관을 위해서 기부했다고 하니 그 뜻이 참으로 숭고합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어린이자료실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인데요.

이곳은 내부 슬리퍼를 신고 들어갑니다.

이 안에는 유아자료실도 있는데요. 다치지 않게 부드러운 덧댐이 눈에 보입니다. 유아와 관련한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의 경우 보통 규모가 작은데 이곳은 꽤나 넓은 공간에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양분이 되는 책들이 많이 있어 놀랐는데요.

영천시가 그만큼 어린이에 대한 지원이 눈에 돋보이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같이 영천시립도서관을 라운딩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영천시립도서관은 규모와 시설을 비롯해서 어느 도서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게 잘 조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한 시스템도 많은데요. 다양한 책들이 기다리는 이곳, 영천시립도서관에서 독서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천시립도서관

경북 영천시 중앙동1길 80

054-339-7777

https://www.yclib.go.kr/homepage/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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