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레플리카 전시' | 연산문화창고 | 전시・체험 정보
논산 연산문화창고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127-27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리고 있는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시에서는 고흐의 예술과 생애를 독특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후각을 자극해 기억을 재생하는 ‘프루스트 효과’를 활용한 이번 전시는 고흐의 대표작을 세밀하게 재현한 레플리카 작품과 함께 누구나 쉽게 고흐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은 고흐의 작품을 향기와 함께 감상하는 독특한 전시로, 연산 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10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작품 속 색채와 어우러지는 향기가 전시 공간을 채워,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도비니아 정원이 온통 초록의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사이를 감싸는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듯합니다.
그 향기와 색채에 발걸음은 저절로 멈춰지고, 자연의 조화 속에 스며든 빈센트의 발자국을 따라 정원의 깊숙한 곳으로 들여다보았어요.
풍요로운 녹음과 다채로운 꽃들의 무리가 펼쳐지고, 그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이 잔잔히 울려 퍼집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어, 마치 그의 삶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각 시기마다 독특한 작품들이 그의 예술적 변화와 내면을 반영하고 있어,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전시관의 구성 또한 매우 깔끔하고 직관적이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어, 예술과 고흐의 이야기에 집중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을 돌며 그의 생애를 느끼고 작품 속에 담긴 그의 생각과 감정을 마주하는 여정은 고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그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전시 작품에는 밤의 카페테라스, 반 고흐의 침실, 유리잔 안의 꽃 피는 아몬드 나뭇가지와 책, 해바라기가 있으며, 별이 빛나는 밤,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도비니의 정원,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도 고흐의 향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에 조향사가 창조한 향을 더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람객은 작품 옆에 준비된 향이 담긴 잔을 들어, 그림과 함께 향을 맡으며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데요.
이런 독특한 방식 덕분에 작품이 한층 더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게 됩니다.
아를의 붉은 포도밭 반 고흐가 1888년에 프랑스 남부의 아를에서 그린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그가 생전에 팔린 유일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해 질 녘 붉은 햇빛이 비치는 포도밭에서 농부들이 수확하는 장면을 묘사했으며, 강렬한 붉은색과 노란색이 인상적으로 사용되어 당시 고흐의 색채 실험을 잘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현재 모스크바의 푸시킨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노란빛이 가득한 해바라기 그림 앞에 서서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 그 밝고 따뜻한 색감이 주변 공기를 물들이듯 느껴졌습니다.
해바라기의 환한 노란빛은 고흐가 가진 열정과 삶의 열망을 투영한 듯,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하고 그의 작품 세계로 한 발 더 다가가게 만듭니다.
노란 빛깔의 따스함과 향이 어우러져 작품이 새롭게 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평소에도 좋아하던 고흐의 작품이었지만, 향과 함께하니 이 그림에 담긴 고흐의 정열과 그리움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인 밤의 카페테라스입니다.
밤의 카페테라스는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에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아를의 한 카페를 밤에 묘사한 그림인데요.
고흐의 독창적인 색채 사용과 구도로 인해 유명하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밝게 빛나는 카페의 따뜻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어두운 거리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전시 공간이 넓고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단체 관람에도 적합해 보였습니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화가가 되는 과정까지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과 교육적 관점에서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시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파 화가로,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붓질을 통해 깊은 감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27세에 본격적으로 예술을 시작했고, 생애 동안 2,1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으며 이 중 회화가 약 860점에 달합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어두운 색조의 사실주의 스타일이 많았지만, 점차 밝고 강렬한 색채로 변화하여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이어지는 오감 놀이터의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체험장에서는 반 고흐 그림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나만의 향수와 섬유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반 고흐의 그림을 색칠해 보거나 퍼즐을 맞춰볼 수 있어요. 이이들이 예술 작품을 직접 손으로 느껴볼 수 있고, 집중하여 퍼즐 맞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섬유 향수 만들기와 나만의 향수 체험은, 자신만의 향을 조합해 고흐 작품의 느낌을 향수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반 고흐 전시와 함께 나만의 섬유 향수를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1인 체험료는 3,000원입니다.
시간대별 10명씩 참여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번 기회에 반 고흐의 명작과 어우러진 향기를 통해 새로운 감각으로 예술을 즐겨보세요!
연산문화창고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관람: 무료
전시기간 : ~ 12월 1일
* 방문일: 11월 9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가을하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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