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새 친구가 찾아와서 더 볼거리가 많아진 가평베고니아새정원

바야흐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예전보다 가을 날씨를 온전히 즐기기에는 다소 빨리 추워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짧은 가을 날씨여도 예쁜 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의 사진을 남겨야죠?

​

​

가평에도 핑크뮬리는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베고니아새정원에는 제주도나 인근 지역인 구리까지 가지 않아도 가평내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핑크뮬리지만 곳곳에 단풍나무들이 예쁜 색깔로 물들어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장소더라구요.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하면 바로 앞에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주제정원에서 동물들을 보면서 또 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외부에서 사진을 찍고 난 다음 베고니아새정원 중 플라워존으로 입장하면 베고니아 꽃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곳곳에 생화를 함께 구성해둬서 색감도 예쁘고 공간이 훨씬 화사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인피니트존의 꽃들의 향연은 SNS를 통해 핫한 포토존으로 소문이 난 만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베고니아새정원이 5월에 오픈해서 현재 5개월을 넘기고 있는데요. 관광 방문객 수만 40만 명이 넘어섰다고 하니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버드존에는 새로운 새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토고투간, 테밍크트라고판 등 기존 새 종류들을 포함해서 17종이 새정원에 찾아왔습니다.

​

토코 투칸

테밍크트라고판

비카니스테스혼빌

개구리입쏙독새

골든 코뉴어

화이트칙 투라코

5월에 개업했을 당시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없었던 펭귄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펭귄에 대한 정보도 설명도 있었는데 펭귄은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은 2010년에 아프리카 펭귄을 멸종 취약 단계에서 한 단계 높은 멸종 위기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지도 야생에 20만 마리 이상 서식하던 아프리카 펭귄은 2010년에는 5.5만 마리로 급격히 감소하였는데요.

이러한 멸종 위기 때문에 동물원에도 펭귄을 데리기 어려운데 이번에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 펭귄 가족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펭귄인 만큼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해서 펭귄을 보러 꾸준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

새들도 각각의 존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는데요. 웰컴 존에는 희귀한 대형 앵무들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언어를 흉내 낼 수 있는 새인 만큼 사람을 좋아해서 베고니아새정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오직 베고니아새정원에서만 볼 수 있는 레드테일드 블랙 코카두 흑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

활강존에는 썬코뉴어와 난데이코뉴어 조류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새를 무서워해도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서 먹이를 주니 위협적이지 않고 그냥 귀여운 새였습니다.

​

베고니아새정원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조류는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사계절 동안 풍부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또 다른 경험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