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합니다. 폭염경보, 폭염 지속 중이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오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폭염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쉴 수 있는 곳,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지관서가를 소개합니다.

선암호수공원 내에 마을버스 종점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선암호수 노인복지관이 있답니다.

지관서가는 같은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총 6개의 지관서가가 있고, 선암호수공원은 그중 1개입니다.

건물 뒤에도 주차장이 있고, 건물 맞은편 쪽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지관서가 운영시간

책을 펴는 시간은 09:00이고, 책을 덮는 시간은 20:00시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19:30분까지만 가능하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선암호수 노인복지관 관원에게는 할인도 해 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선암호수공원 지관서가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으세요.

책을 보러 오기도 하시고 동료분들과 쉬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신답니다.

지관서가는 책과 커피가 함께하는 북카페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복지시설이 아닌 카페로 생각하고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북카페의 기본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지관서가 선암호수공원점은 3호점입니다. 울산대공원, 장생포 문화창고, 울산시립미술관점, 유니스트점, 박상진호수공원점이 있습니다.

시 / 에세이, 플라톤 총서, 만화책 등 다양한 책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른다면 FLYBOOK AI의 도움을 받아 추천도서를 받은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지관서가는 인생의 테마를 핵심 키워드로 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선암호수공원의 테마는 '나이듦'입니다. 흐르는 계절 속에서 꽃과 나무가 자연스럽게 생의 주기를 따르듯, 우리의 나이 듦 또한 이처럼 자연스럽고 온화한 것이기를 바라며 도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은 푸릇푸릇 한 뷰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통창으로 밖을 보고 있으니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1층이 북적이는 면이 있다면 2층은 조용하고 책 읽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1층에는 만화책이 2층에는 그림책이 있어 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지관서가 바로 옆에는 무지개 놀이터도 있으니 코스로 오기도 괜찮겠죠?!

사진 책, 자연, 뜨개질 등 취미생활로 즐기기에 좋은 도서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1층으로 내려와 맛있는 차를 한잔 즐겼습니다. 밖을 내다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책도 읽으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듯했습니다.

울산 남구 지관서가 선암호수공원점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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