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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 3월에 국제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된,

고덕신도시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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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과거부터 이번 당선작 선정까지의

히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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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의 중앙공원인 함박산 공원부지에

예술의전당-박물관-도서관 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예술의전당-박물관은

설계공모를 마치고 건축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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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공원과 핵심 시설들의 평택시의 과거 발표자료

* 함박산 공원부지에 위치한 도서관 부지

- 부지면적-2만m2, 약 6천평의 매우 넓은 부지면적

*중앙도서관-예술의전당-박물관-창의관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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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미정이었지만, 2024년 5월, 평택시에서

평택관 내 다른 도서관 5곳과 함께

신축을 한다고 공고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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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최초 공개된 평택시 사업기획에 나온 조감도입니다.

*23년 평택시 사업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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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기 조감도는 단순, 예시 제시안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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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면적은 2만m2(약6천평),

연면적 9천m2(2천7백평)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하1층-지상4층의 거대한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하기와 같은 구체적인 RFQ를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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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방향성은 하기와 같다.

-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

- 만남의 광장-연결플랫폼인 평택의 센트럴파크

- 미래지향적 공간

- 자기성찰과 사색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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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RFQ를 취합하여, 간단히 설명하면,

고덕함박산공원과 연계하여 접근성을 확장시키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건축을 요구하는것으로

도서관은 도시의 학문의 장소,

그리고 현재 중앙공원내 예술의 전당-박물관-도서관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의 얼굴과 같은

건축물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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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오늘은 3월에 당선작이 선정된

고덕신도시 중앙도서관 공간디자인-설계디자인에 대한

분석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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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상설계 확정된 도서관의 조감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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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상설계 컨셉 : 아쿠아포럼-평택의 심장

* 설계사 : 선진엔지니어링 & 이아키텍츠

* 규모 : 부지면적 2만㎡, 연면적 9050㎡ / 지하1층~지상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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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설 : 34만 권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 /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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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

-> 평평한 땅에 연못밖에 없어

‘평택’이라는 명칭이 붙은 고장에서

지역에 서려진 혼을 찾기위해 논으로 이루어진

평야를 바탕으로 형성된 마을의 정체성을

물을 테마 삼아 담고자 함.​

-> 도서관의 원형인 규장각의 방지(方池),

해인사 장경판고의 중심성, 팽성읍객사의 열린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평택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주는 중심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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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명에 따른 아쿠아포럼, 즉 물의광장 명칭에 맞게

큰 물의 정원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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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이루어진 정원 뒤로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설계사무소 이아키텍츠의 대표

이은영건축가의 설계에서 여러번 보이는 설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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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포럼이라는 의미가 딱 들어맞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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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기둥으로 이루어진 회랑이

제 생각에는 이은영건축가의 시그니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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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입구에서 로비의 공간

나선기둥과 유사한 비정형의 계단.

이건축가의 대표작, 슈트트가르트 도서관에서도 보인

설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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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서고를 둘러싼 중정.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건축에서

중정이 잘 활용되는것을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또 도서관의 기능상 중정이 공간을 갈라놓기 때문에,

중정을 좋아하지만,

현재 설계안에서 어떻게 이용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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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수장고를 가지는것으로

설계제시안에 들어가있습니다.

어떤 사서들이 전시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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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톤의 독서공간

도서관과 연결된 아쿠아포럼.

중간에 말그대로,

서로 토론의 공간이 물 한가운데 위치합니다.

도서관의 원래 취지는 그리스시대로부터 출발하는 만큼,

원안 그대로 잘 유지되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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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현재 25년 3월 국제공모 당선작을 통해

현상설계 -> 상세설계로 넘어가는 단계를 거쳐,

공사비를 산출하고, 실제 착공에 이루게 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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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안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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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8년, 앞으로 3년후 준공이 완료되는 만큼

평택의 중심박물관으로

많은 어린이와 학생-어른 모두에게 개방되고,

활용되는 지식의 보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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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고덕중앙도서관 #고덕중앙도서관당선작 #평택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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