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에서 만나는 생태숲_천왕골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경기도와 맞닿아 있는

서울 외곽에 위치한 공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 천왕동과 항동은 구로구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해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지리적 특징 덕분에 도심과는 제법 거리가 먼

풍경이 많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공간은

도심 속 생태숲을 만날 수 있는 천왕골생태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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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골생태숲은 천왕산에 위치하여 환경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시행되었는데요.

생태습지를 복원하고 소생물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목적의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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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유휴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하여

생태습지를 조성한 공간이 눈에 띄는데요.

올챙이와 개구리를 비롯해 각종 생물들이 서식하는

휴식공간이자 우천 시 빗물을 저장해

홍수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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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데크와 쉼터를 조성해 습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천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일품인데요.

바닥에 친환경 소재의 매트를 깔고

주변에 수목들과 초화류를 식재해 가벼운 등반을 하며

자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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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시설과 곤충들의 쉼터를

만들어 놓아 생태숲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환경교육의 장이 됩니다.

중간 정도 높이에 생태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바닥에는 우드칩을 깔아 놓았고 숲과의 경계도 나무로

만들고 놀이시설도 모두 목재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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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나뭇잎, 나뭇가지, 이끼, 솔방울 등의 자연재료와

함께 자연 속에서 놀이는 즐기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재밌는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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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앉아서 설명하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정자와 흔들의자를 배치해 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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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골을 내려다보며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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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태숲 바깥쪽으로 포장된 도로도 마련되어 있어

유아차나 휠체어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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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새롭게 식재 한 초화류들이 여름을 지나며

자리를 잡아 멋지게 생태숲을 빛내고 있었는데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꽃들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을 하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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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무성히 자라는 잡초를 제거하고

관리를 하여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려는

구로구의 노력이 엿보이는 공간입니다.

그 밖에도 공원의 산책로 중간에 CCTV와

안심벨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공원 입구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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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벤치는 스마트 벤치로 자동으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생태숲 가장 높은 곳에는 천왕산 정상과

가족캠핑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위치해 있는데요.

생태숲을 구경하고 가볍게 등반하여 건너편

천왕도시자연공원까지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생태숲을 경험할 수 있는

천왕골생태숲 어떠셨나요?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 가볍게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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