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가을 산책코스, 철망산근린공원

11월 중순, 풍성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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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철망산근린공원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명시하안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공원 초입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운동 공간과 작은 무대로 꾸며져 있으며, 옆길을 통해 본격적인 산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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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쭉 걷다 보면 정원 같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화사하게 핀 가을꽃과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벌들의 날갯짓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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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산근린공원 내부에는 만나볼 수 있는 가을 나무도 참 다양했습니다.

종류로는 은행나무, 잣나무, 고욤나무, 밤나무, 감나무, 느티나무, 졸참나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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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산근린공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맨발코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공간은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맨발로만 산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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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는 위와 같은 메시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꽃과 나무로도 충분히 힐링 되지만,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설치문구를 보다 보니 가라앉은 기분도 한결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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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정원 쪽에는 훌라후프, 오금펴기, 공중걷기 등 더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산책을 하다가 몸을 좀 더 움직이고 땀을 빼고 싶다면 각종 운동기구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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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걷다 보면 '생각에 오르는 길' 코스가 보입니다.

일반 산책로보다 좀 더 높고 가파른 길로 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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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솔솔동행길'은 평탄하고 완만한 코스의 길입니다.

해당 길로 쭉 걷다 보면 광명시하안도서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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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맞추기, 숫자 헤아리기 등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게임들도 일렬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천천히 산책하며 하나씩 맞혀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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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해진 가을, 시선 두는 곳마다 가을이 왔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다면 조용하게 산책 가능하니 가을이 끝나기 전에 방문하셔서 아름답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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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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