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상 빵집 - 따끈따끈한 신나빵집과 도우베이커리를 만나보세요
여러분, 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식사용 빵이나
작은 디저트 빵을 주로 사 먹는 편인데요.
최근 방문했던 두 빵집이
올해 5~6월에 오픈해
나름 전주 신상 빵집이더라고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 준비했습니다.
전주 완산구에 있는 전주 신상 빵집
신나빵집과 도우베이커리입니다.
전주 신상 빵집
따끈따끈한 신나빵집과
도우베이커리를 만나보세요~
전주 신상 빵집 - 신나빵집
신나빵집은 전주시보건소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는
빨간 간판의 작은 빵집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일요일은 쉬고,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영업합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의
내부로 들어가 보았어요.
빵은 모두 포장되어 있거나
쇼케이스에 들어있어
위생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크림이 들어간 일부 빵은
냉장 쇼케이스에 보관이 돼있었고,
나머지 빵들은 사장님이 직접 꺼내주셨습니다.
이 가게의 주력 메뉴는
슈크림빵, 땅콩 크림이 들어간 빨간 쌀빵,
치즈 치아바타라고 합니다.
카스테라 스틱, 맘모스빵, 슈크림빵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추억의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100%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스테디셀러인 소보로, 팥빵도 있고,
멜론크림이 든 멜론빵과 초코크림이 든
초코크림키도 판매하고 있어요!
요새 유행하는 크루키에서 착안해
새로 개발한 메뉴 같습니다.
슴슴한 맛의 소금빵, 치아바타, 바게트는
표면이 꽤 빠작빠작해 보였어요.
신나빵집은 식빵도 여러 종류 팔고 있습니다.
우유식빵, 밤식빵 그리고
홍국쌀을 이용한 빨간 쌀 식빵도 있네요.
생크림과 팥앙금이 들어간 빵과
에그마요샌드는
직접 골라 담으면 됩니다.
빨간 쌀빵에 들어간 땅콩크림도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 가게를 들어오게 된 이유는
바로 이 ‘푸가스’ 때문인데요!
올리브유, 허브 등이 들어간
나뭇잎 모양의 식사빵인데
파는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가스를 구입할 수 있어
저는 푸가스, 생크림빵,
소금빵, 초코크림키를 사보았어요.
사장님은 무척 친절하셨고
예쁜 빨간색의 봉투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셨어요.
바로 선물하기도 정말 예쁜 봉투네요.
계산할 때 보니
인근의 태조궁 1층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신나빵집의 빵을 먹을 수 있는 듯해요.
태조궁호텔에서 숙박하시는
관광객분들한테도
유익한 혜택인 듯합니다.
소금빵은 반들반들,
바삭하고 버터 향이 풍부했어요!
생크림팥빵은 피가 쫄깃하고
얇아 내용이 엄청 실했습니다.
생크림도 너무 헤비하지 않고,
팥은 알갱이가 씹혀 앙금을
일일이 만드시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요.
너무 달지 않고 재료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푸가스는 올리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쫄깃해서
빵집 사장님의 실력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먹는 내내 고소한 빵 냄새와
올리브 향이 올라와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초코크림키는 신나빵집에서만 파는 메뉴인데요.
생크림 대신 초코크림을 채우고
쿠키 반죽을 올려 구운 빵이에요.
생크림 빵보다 빵피는 조금 더 도톰하고
초코크림이 밍밍하거나 겉돌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얼렸다 먹었는데
요새 유행하는 크루키와
초코크림빵의 중간 버전이라
색다르고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사장님이 소보로 한 개를
서비스로 챙겨주셨는데,
달달하고 하나도 퍽퍽하지 않아서
제가 즐기지 않는 빵인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사장님과
부드러운 빵 맛 때문에
또 방문하고 싶은 전주 신상 빵집
신나빵집이었습니다!
서학동 전주교육대학교 인근에도
새로 생긴 빵집이 있습니다.
도우베이커리인데요.
이름이 dough를 연상시켜 더 재밌었습니다.
도우베이커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요.
음료를 함께 팔고 있어
빵과 먹고 갈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습니다.
진열대에서 빵은 직접 집으면 되고,
디저트 빵이나 구움 과자류는
사장님이 직접 꺼내주십니다.
이 가게는 소금빵과 베이글을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
솔드아웃된 메뉴가 많았지만
기본 소금빵, 모카 소금빵,
청양베이컨크림소금빵 등이 있고
갈릭크림치즈베이글, 피자 베이글,
치즈 베이글, 감자 베이글, 블루베이 베이글,
올리브 베이글과 플레인 베이글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소보로, 단팥빵, 슈크림빵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쿠키를 증정해 주시네요.
에그타르트, 사브레 쿠키 외에도
레몬 휘낭시에, 초코칩 휘낭시에,
오레오 휘낭시에, 초코스콘,
얼그레이 스콘, 플레인 스콘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어요.
음료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레몬에이드, 대추차, 꿀홍차와
우유, 밀크티, 콜라 정도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시나몬롤과 소금빵,
구움과자 몇 종류를 사고
소금빵과 구움과자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었어요.
시나몬롤은 적당한 가격에
하루가 지나고 먹었는데도
눅눅하거나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글레이즈와 흑설탕, 시나몬의 조화가 좋아
소풍을 가서 커피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소금빵도 상당히 저렴한데
버터도 듬뿍 사용하고
크기도 작지 않아 좋았습니다.
적당히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워
기분 좋은 간식이 되었어요.
이번에 갔을 땐 늦은 시간이라
제가 원하는 베이글을 사지 못했는데
다음엔 일찍 가서 베이글을 사 봐야겠어요.
제 친구가 베이글도 괜찮다고
추천한 집이라 더욱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도 전주 신상 빵집
신나빵집과 도우베이커리에 방문하셔서
특색 있는 메뉴들을 맛보시고
맛있는 빵들은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주신상빵집
- #전주빵집
- #신나빵집
- #도우베이커리
- #전주베이커리
- #전주빵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