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숲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아이들 유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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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숲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아이들 유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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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여리여리했던 연두빛 잎들이

초록으로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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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 지역 곳곳에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이 많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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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서구 가원숲공원과

남동구 늘솔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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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는 자그마한 가원숲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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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작은 어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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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디언집,

원통나무 통과하기와 외줄건너기

그물망 건너기 등

숲 놀이터 다운 놀이시설이

옹기종기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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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에는 올챙이들이

활발하게 헤엄치고

나무에는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구멍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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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모래밭에는

다양한 크기의 나무 블럭들이 있어

플라스틱 모래놀이 장난감이 없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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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을 자주 오는 만큼 곳곳에

아이들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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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앉을 수 있는 평상과 테이블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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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방문해서 놀고 있어도

어느새 숲지도사 선생님이 다가와

애벌레와 곤충을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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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징그럽다던 아이는 손바닥을 간지럽히는

애벌레의 움직임을 가만히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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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위쪽으로 올라가면

자연마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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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높지 않은 언덕이라

어린아이에게도 힘들지 않은 숲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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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나무로 둘러싸인

자연마당에는 통나무로 만든

움막과 통나무 의자가 줄지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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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요정나라가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아담하고 아늑한 가원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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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남동구 늘솔길근린공원은

양떼목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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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양떼목장과

호수 사이를 지나 걷다보면

편백숲 무장애 데크길이,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메콰세타이어숲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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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큰 나무들 사이를 걷는 것도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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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눈에는 별 것 아닌 것도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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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솔길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메콰세타이어숲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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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콰세타이어 나무들 사이로 해먹과

오두막이 자리잡고 있어 가족이 함께 와서

쉬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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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나무집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왼편으로 모험놀이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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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놀이터와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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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구조물을 징검다리 밧줄 등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해서 하나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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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처럼 생긴 구조물에 하나씩 자리잡고

'여긴 우리 본부'라며 놀이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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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넓은 모래놀이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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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에 서서

이름 아는 곤충은 재빨리 이름을 부르지만,

이름 모를 벌레는 이름이 뭘까 궁금해하며

답을 찾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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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도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체험에서는

늘 눈으로만 보던 풀꽃의 이름도 처음보는

곤충의 이름도 배우며 자연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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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 지역 곳곳에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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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으로 문의해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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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가장 훌륭한 놀이터이자 배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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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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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 유아숲조성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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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원숲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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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박은지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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