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월요일, 오산고현초등학교 급식실에서는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잔반줄이기 캠페인”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학교급식의 잔반량이 많다는 것은 학생들의 영양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학생들 개개인이 학교급식에서 제공된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는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학교급식의 잔반은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됩니다.

밤새 내렸던 비가 그칠 줄 모르던, 조금은 지치고 힘든 월요일을 맞이했을 아이들에게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활기를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급식실 안팎의 “잔반줄이기 캠페인”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급식을 다 먹으면 받는 칭찬 스티커로 각자의 반 종이를 가득 채워주길 기대해봅니다.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급식을 기다리는 동안 학부모들은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급식을 마친 학생들은 영양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잔반 없는 식판을 확인받은 후 칭찬 스티커를 받아 자신의 반 종이에 붙입니다. 학생들의 잔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아이스크림 포상으로 돌아옵니다. 유치원 꼬마들부터 학교의 최고참인 6학년 학생들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지속적인 잔반 감량을 위해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급식 양을 조절하고 급식을 책임지고 비우려는 노력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매일의 식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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