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촉각 후각 4개의 감각으로 즐기는

체험형 전시

도자 전시 더 이상 눈으로만 보지 마세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4개의 감각으로 즐기는

무장애 기획전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를

개최합니다🎉

아름다움에 더해 손으로 느끼고 코로 취하고,

귀로 들으며 도자기에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경기도박물관 무장애 기획전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

🏺전시 기간

2024년 11월 26일 ~ 2025년 3월 30일

🏺관람시간

10:00 ~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관람료

일반 3,000원 / 학생, 군경 2,000원 /

7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 (경기도민 1,000원 할인)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는

1층 로비 분원가마산책과 기획전시실로 이어집니다.

상설전의 일부 주제를

무장애 버전으로 재구성한 감각의 확장으로

촉각, 청각, 후각으로 도자기를 만날 수 있어요~

장애의 벽을 허물어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게 되는데요.

도자기 예술작품이 관람객들을 향해 왔습니다.

전시실 초입 전시 감상을 돕기 위한

비주얼 스토리북과 쉬운 글 도서도 비치되었습니다.

옛날 선조들이 만든 도자기 유물은 진열장 속에 있지만,

이번 전시에는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물이 있어요!

도자 재현품을 직접 만지고, 도자기가 어디에 쓰였는지

향을 통해 상상하고, 양각 부분 터치를 통해

문영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전시는 옛 조상들이 만든 예술품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모작품이 함께합니다.

시각적으로 작품을 만난 후

터치를 통한 촉각, 청각, 후각으로 이어가게 되네요.

첫 번째 공간은 조선백자에

청화 안료로 그려진 문양을 양각으로 구현하였습니다.

도드라진 문양 부분을 터치하면

소리가 나는 터치 세라믹입니다.

백자청화 산수문 사각 연적,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를 직접 만져봅니다~

무장애 전시는 전시를 제대로 즐기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오랫동안 몸에 밴 도자 작품 감상법에서

벗어나는 시간입니다😉

조용한 전시실에서

어느 순간 도자기 가마 소리가 들려옵니다.

5층으로 쌓아 올려 가마 속에서 소성되는

도자 가마가 재현되었고

그 위에서는 소성이 막 끝난 도자기 표면에서

유약이 식으면서 만들어내는 소리가 납니다.

마치 도자 가마 속에 들어온 듯했어요~

가마터에서 나온 도자기도 있습니다.

광주는 1467년경 왕실과 중앙관청에서 사용할

최고 품질의 백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한

사옹원 본원을 설치하여 많은 도자기를 생산하였습니다.

많은 유물이 발굴 조사를 통해

조선백자의 제작 과정의 귀한 자료로 활용되었는데요.

분원 가마터에서 찾은 유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합니다.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달 항아리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작 과정도 소개되었어요😄

전시는 도자기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각각의 포맷에 맞춰 자세한 안내와 감상법이 소개됩니다.

조선시대 도자기는 예술로서의 기능과

일상에서 사용하는 그릇으로

모습과 기능이 변화되었습니다.

마지막 섹션은 일상 용기인 백자 병과,

제례 용기인 상준이 있었는데요.

왕실의 그릇 백자상감 화문 병,

음료를 담았던 백자양각 국화문 병,

코끼리 형상을 본떠 만든 제례용 기물 분청 상준

비교 감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향으로 색을 상상합니다.

석고로 만든 도자기 모형에는

시원한 바다 향, 진한 커피 향, 상쾌한 풀잎 향을 뿌려

각각의 향을 통하여 푸른색, 검 붉은색, 녹색

상상하게 됩니다.

불룩 튀어나온 무늬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색상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도 있었어요.

모두 확인하지 못했지만

전시에는 총 8개의 향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좋아하는 도자기 문양의 시향지를 고르면

안내 데스크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향

1가지를 뿌려줍니다☺

로비에서 만나는 분원가마산책은

관람객의 터치에 따라 성호 작용이 가능

인터랙티브 터치 미디어 월입니다.

반타원형의 월이 설치되었고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둥근 소파가 놓였습니다.

미디어 월은 조선시대 420여 년간

왕실과 중앙관청에서 사용할 백자를 만들었던

분원의 도자기 제작 과정이 구현되었습니다.

점자와 함께 touch 글자로 표시된 부분을 터치하면

컬러 모션과 소리, 효과 장치가 작동을 합니다.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는

전시의 경계를 허물어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내년 3월 30일까지로

추운 겨울 실내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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