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울주군 숨은 노을 명소! 나사 해변 나사리 등대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 중이시라면 조용하고 여유로운 바다 어떠세요?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나사리 해수욕장과 나사리 등대는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로움이 밀려오는 곳이에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더라고요.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러 왔던 곳을 이번엔 해질 무렵에 다시 찾았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어왔지만, 자연이 들려주는 파도 소리와 지는 해의 풍경이
마음 깊은 한 곳까지 울림있게 다가오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더라고요.
햇살이 점점 기울면서 하늘이 붉고 황금빛으로 물들고,
그 아래 펼쳐진 바다 위에는 반짝이는 윤슬이 일렁이고 있었어요.
사진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다 담기지 않아 아쉬웠지만
여러분은 직접 방문하셔서 그 감동 느껴보시길 바라요😊✨
언제 와도 에메랄드 빛의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나사리해수욕장🌊
이름의 '나사'라는 이름이 참 독특하죠?
알고 보니 '모래가 뻗어 나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나사리 해수욕장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져 있고 ,
모래는 육각형 입자라 몸에 잘 안붙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놀이를 하고 나서도 털면 툭툭 떨어지는 모래이지만, 아직은 물놀이하긴 이르죠.
하지만 맨발로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느껴보는 촉감이 참 좋습니다.👣
나사리 등대 뒤로 천천히 지는 해를 보며 산책을 했어요.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한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이곳은 방파제로 잘 둘러싸여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파도가 높지 않아요.
그래서 바다지만 늘 잔잔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해변이에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반짝이는 광활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조용한 어촌 풍경과 어우러져 정말 낭만적이랍니다.
바다처럼 푸른 색깔과 하얀색의 조화가 예쁜 나사리 등대는 인생샷 명소로도 딱!
특히 노을 질 무렵에는 배경이 워낙 예뻐서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올 수가 없어요.
이렇게 등대와 바다가 보이는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끼리 오셔서 소중한 순간을 남겨보세요.📸
등대 근처 방파제는 낚시터로도 유명한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이곳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참 잘어울린답니다.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답니다.
나사리 해변가를 따라 맛집들도 즐비하니 산책을 하고 난 뒤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보세요.
📌 바다를 좋아하지만 사람 많은 곳은 좀 부담스러운 분들
📌 아이들과 함께 조용히 물놀이하고 싶은 가족들
📌 노을 보며 사색하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우리 동네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더라고요.
이번 주말, 나사리 해수욕장과 나사리 등대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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