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달콤한 딸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그럼요!

경기도 광주시 수수락 딸기 농가에서

딸기를 직접 따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시중가에 비해 아주 저렴하게 딸기를 살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광주시의 농가 한곳을 방문해

수수락 딸기 수확 체험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광주시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광주시 딸기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정답은 '수수락'인데요.

왜 수수락일까요?

수수락은 수정 벌을 이용한 수정 및

끈끈이 트랩과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토양 활성액으로 재배하여

다른 곳보다 당도가 높고 달콤한 딸기입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체험 기간은 농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2024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입니다!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 등

딸기 농가 15곳에서 하는데요.

이중 남종면에 있는

향아딸기농원(이하 향아농원)을 방문했습니다.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 일대를 가다 보면

토마토나 딸기 재배 농가를 많이 볼 수 있어요.

향아농원은 광주에서 갈 경우

테허정로를 따라 팔당호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향아농원 입간판이 있는데요.

서울에서 갈 때는 45번 국도를 따라

팔당호 방향으로 오다 보면

우측에 농원 입간판이 있습니다.

입간판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오른쪽에 하우스가 있어요😊

딸기농원에 가보니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을 하러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 앞에 가족들이 모여 있어서 가봤더니

미니 동물원이 보이는데요!

아이들이 무슨 동물을 보고 있을까요?✨

요즘 도심지에서 보기 힘든 칠면조, 공작,

염소는 물론 새끼 6마리를 낳은 토끼도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은

동물을 보며 마냥 신기해했어요~😄

무엇보다 토끼 가족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미니 동물원인 이곳도 인기가 많아서

건물을 곧 리모델링한다고 합니다.

향아농원은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가

품질을 인증한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하는 교육장인데요.

2024년 11월 인증을 받았고,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명문 농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니 대형 트램펄린,

미니 경운기, 미끄럼틀, 미니카 슬라이드 등

아이들이 놀기 좋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딸기 따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연 놀이터였답니다~🎠

가족들이 많이 모여 있어

뭐 하는 곳인가 했더니 물고기가 모여있었는데요.

경기 광주시 1급수에서 자라는 토종 민물고기,

버들치, 새우, 북방산개구리, 다슬기 등이 있었어요~!

이런 물고기가 주변에서 산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환경이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는 거죠🥰

딸기 하우스로 들어가기 전에 체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딴 딸기로 딸기 생크림 와플,

딸기 컵케이크, 초코 퐁듀 등을 만들 수 있어요!

처음 만드는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책상마다 레시피가 있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와플을 만듭니다🧇

체험장 옆에는

딸기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하우스가 있습니다.

하우스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딸기가 익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향아농원 진남환 대표에게 딸기에 대해 안내받으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딸기 이름은

'금실'과 '설향'인데요.

설향의 당도는 13~14브릭스인데,

금실은 17~18로 아주 높다고 해요~

'금실'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6개 농가가 시범으로 재배하는데,

향아농원도 하고 있습니다.

금실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복숭아 향까지 나서 달콤한 딸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거라고 농원 대표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딸기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니

딸기향이 진하게 풍겼습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보니

너무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직접 따보는 체험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됩니다.

농원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인데요.

딸기 체험은 10시, 11시, 12시 30분,

14시, 15시 30분, 16시 30분 등 하루 총 6회입니다.

금실과 설향 딸기가 익어가는

하우스 크기가 600평이라

회당 12가족이 체험하기 충분하고요.

체험비는 시즌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지만,

제가 갔을 때 체험 시간은 20분이며

성인 기준으로 설향의 경우 500g에 25,000원,

금실은 30,000원이었어요~

딸기로 디저트 만드는 체험비는

생크림 와플의 경우 13,000원입니다.

저도 딸기 수확 체험에 참여해 봤습니다.

하우스에 들어가 빨갛게 익은 딸기를 보니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딸기 수확 체험 시

밭 안에서 따먹는 것은 안 됩니다!

너도나도 딸기를 따 먹다 보면

체험할 딸기가 남아나지 않겠죠?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향아농원의 딸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했기 때문인데요.

또한,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G마크를 획득했다고 해요!

친환경 무농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것은

일반 재배에 비해 3~5배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진남환 대표가

무농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것은

아이들이 농약을 친 딸기를 먹지 않게 하기 위한

신념이라고 해요✨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로

딸기 수확 체험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과,

놀이 체험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꼭 아이들과 함께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딸기 따기 삼매경에 빠졌고,

직접 딴 딸기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여줬어요🥰

저도 딸기 수확을 마치고 먹어보니

설탕보다 더 달았습니다~!

무농약으로 키운 딸기라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제가 먹어본 딸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향아농원은 진남환 대표 부부와

딸 진향아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딸 진향아 씨는

"저희 농원은 아버지가 무농약 농법을 고집하셔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딸기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무농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옹고집으로 만든 딸기라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 서울 광진구에서 온 손님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에 딸기를 사러 왔다가

허탕 치고 다시 온 손님이었습니다.

딸기가 이제 막 출하를 시작해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오면 좋다고 합니다!

▼ 향아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 예약 ▼

진남환 대표에 따르면,

향아농원 딸기는 광주시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강화 등에서도 사러 오는 손님이 많은데요.

이는 친환경 무농약 딸기인데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마트에서 딸기 500g 가격을 봤을 때

2만 원이 훌쩍 넘었는데 향아농원은 15,000원입니다.

청정 무공해 딸기인데 가격도 저렴하니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거죠.

지금은 한겨울이라 딸기가 비쌀 수밖에 없는데요.

봄이 되면 가격은 내려가겠죠.

한겨울에 딸기 수확 체험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딸기밭에서 바로 딴 싱싱한 딸기라

마트 등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싱싱하고 맛있어요😉

지금까지 경기 광주시의

수수락 딸기 수확 체험을 전해드렸습니다.

깨끗한 팔당호 물로 키운 광주시의 딸기

‘수수락’은 한 개만 먹어도

쌍따봉이 나올 만큼 맛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수수락 딸기 수확 체험하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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