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감동 있는 인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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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간다고 생각하면 여행지에서 신경을 더 쓰는 개인 취향이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음식, 또 어떤 사람은 볼거리, 잠잘 숙소 등 각자 다를 겁니다. 숙소에 예민한 사람으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1인의 입장에서 숙소는 항상 고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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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을 온다면 이런 고민거리 단번에 해소해 줄 숙소를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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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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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는 지난 6월에 국내 철새 관광지로 명성이 자자한 울산 남구 삼호철새마을에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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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예약은 인터넷으로 숙박 예약 앱을 통해 가능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갈지 남편과 둘이 갈지 망설이다 예약하러 앱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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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예약되었더라고요. 뜨끈뜨끈할 것 같은 온돌방으로 얼른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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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예정일 며칠 전부터 문자와 확인 전화로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는 담당자의 연락에 무척 기대되었는데요.

여행 당일에는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어 입실할 수 있는 오후 3시가 되자마자 하룻밤 숙소가 될 숙소부터 둘러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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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를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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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사이에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의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는 입구부터 귀엽고 밝은 느낌이 들도록 꾸며져 있었는데요.

철새가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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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총 8면의 주차 공간이 있었으며 분리수거함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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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에 숙박실이 있는데요.

총 6실로 2인실 기준 평일에는 3만 원, 주말. 공휴일 전날과 성수기인 7~8월은 3만 6천 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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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싱글베드 4개가 있는 303호만 60,000원의 이용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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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관리실에 가면 남구 시니어클럽에서 나오신 분이 관리하고 있는데요.

어머니처럼 어찌나 정감있게 맞아 주시던지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 첫인상 만 점을 팡팡 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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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대장을 작성하고 안내에 따라 예약한 온돌방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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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는 서랍장과 안쪽의 화장실이 보였습니다.

수납장에는 드라이기, 빗 등이 있고 옷걸이도 있어 옷을 벗어 놓고 편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또한 얼마나 청소를 청결하게 해 놓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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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바디워시, 샴푸가 있는데요. 수건은 없었지만, 전화로 안내해 준 덕분에 개인 지참으로 챙겨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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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이라지만 4명은 넉넉하게 잘 수 있는 온돌방에 이불이 깔려 있고 남구 귀염둥이 장생이가 있었습니다.

전기주전자, 냉장고, TV까지 구비되어 있어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이라고 여기저기 추천해 주고 싶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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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 차도 마실 수 있고 노트북을 놓고 일도 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콘센트가 가까이에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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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으로 올라가면 공유 공간이 있는데요. 객실 카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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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포장해 온 식사 거리를 이곳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도 구비되어 있어 세탁도 가능하고 차 한잔 마시며 독서도 가능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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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왔다면 이곳에서 만나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주위 분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될 정도로 조곤조곤하게요. 안마의자도 있어서 피곤을 풀고 가는 장소도 되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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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옥상 전망대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태화강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노을과 해가 져 대나무 숲으로 돌아가는 겨울철 떼까마귀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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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까마귀 군무를 한참 동안 넋 놓고 보고 있다가 추운 기운이 들어 그제야 정신을 차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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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느낀 감동은 옥상 전망대에서 본 경관 하나로 모든 것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성된 글자로 쓸 수는 없지만, 초성자로, “ㅁㅊㄷ” 였습니다.

숙소에 예민한 여행객, 후회 없는 울산 여행을 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울산 여행 숙소로 적극 추천하는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직접 와 체험해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답니다.

<삼호 철새마을 게스트 하우스>

주소: 울산광시 남구 눌재로4번길 39

입실 15:00 퇴실 11:00

문의: 052-2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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