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서관 ,

'문경시립중앙도서관'


아주 오랜만에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 들렸습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도서관 진입광장 주변에

한참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공간 등은 최대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에서 중앙공원까지는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중앙공원은 큰 새 단장 공사를 하고 있고

예술회관 전방 공간도 함께 개선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부터 예술회관,

그리고 도서관까지 깔끔한 느낌으로 변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문경시 신흥로 10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앙공원과 예술회관에

인접해 있어 위치가 참 좋은 느낌입니다.

주변 환경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독서나 공부를 하기에 제격인 위치가 아닐까 하는데요.

운영시간은 꽤 독특합니다.

매주 화요일에 정기 휴관을 하고 있고,

평일에는 열람실과 자료실을 2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간, 책장들은 조금 앤티크 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기억하는 그런

추억의 '도서관'을 닮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더 정겹고 익숙한 느낌의 도서관입니다.

1997년에 준공된 도서관으로, 2002년에는

전자 자료실이 오픈하였고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월에 새 단장 공사를 마친 곳입니다.

부지면적은 약 4천 제곱미터 정도로

꽤 넓은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인 도서관입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느낌이 좋고 특히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취재 차 둘러보겠다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곳곳에 대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는 느낌의 도서관이 아니어서

조용히 독서나 공부를 즐기기 좋은 도서관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1층 종합자료실에 귀여운 '빈백'들이 놓쳐져 있어 신기했습니다.

큰 비용이나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소소한 개선점을 찾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 같은데요.

요즘 도서관 트렌드는 '자유롭고 편안한'느낌의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어서

이렇게 곳곳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

아마 2020년 새 단장 공사를 큰 시스템을 바꾸기보다는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조건 최첨단의 시스템,

화려하고 웅장한 인테리어만을 도입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중요한 부분 위주로 개선하여 쾌적하면서도

이용하기에 부담 없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것 같습니다.

노트북 열람공간, 일반열람실을 비롯하여

문경시립중앙도서관 곳곳도 매우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음이 발생될 수 있는 요소도 거의 없어서 맘에 들고요.

청소를 하시는 여사님들의 노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2020년 새 단장 당시의 모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잘 관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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