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업계획 승인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공사 시작 전 필요한 마지막 행정 절차 입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대전시 2호선 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전시 트램은 전기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로 구동을 하는 최첨단 친환경 수소전기트램입니다.

트램이란?

도시철도의 한종류 입니다.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도시철도란 도시교통의 원할한 소통을 위하여 도시교통권역에서 건설, 운영하는 철도, 모노레일, 노면전차, 선형유도전동기, 자기부상열차등 궤도에 의한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을 말합니다. 과거에 존재 했던 트램(노면전차)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대의 트램은 전용노선을 이용하여 도로 교통에 대해 우선권을 가집니다.

대전시는 대중교통에 비해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도시입니다. 자동차 수요를 줄이고 한정된 도로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되는 교통수단이 트램 입니다. 트램의 도입으로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쾌적한 대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램의 장점으로는 친환경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트램 도입으로 자동차이용을 줄이면 지.정체 완화를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로 이어지고, 전기동력으로 운행하기에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트램은 지하나 고가의 구조물이 없어 엘레베이터와 같은 부수적인 장치가 불필요합니다. 이로써 트램이용자들은 교통수단의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트램과 바닥의 높이는 20~30cm 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등이 쉽고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램의 승차감은 버스에 비해 좋습니다.

트램의 도입으로 특색있는 개발을 유도하여 가로상권 활성화 및 도시경관 증진에 이바지 합니다. 더불어 최초의 트램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으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 예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트램은 주요 간선도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여 상권을 활성화 하고 노선을 따라 잔디를 깔아 도시경관에 변화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도시철도 초장기에는 막대한 건설 및 운영비용을 부담하게 되면서 지자체의 경제적 부담을 가져다 주었지만, 트램은 지하철의 1/6, 경전철(고가)의 약 1/3 정도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노선입니다. 트램정거장 위치는 개략적인 위치로 설계 및 교통영향평가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38.8Km, 1조 5069억원의 비용으로 건설되는 친환경 수소전기트램의 건설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에 참여 하고 싶으신 분들은 유등교 상류 우안 둔치 (대전서남부터미널 앞) 로 가셔서 역사적인 첫 순간을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트램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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