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가동합니다!

트램이 가장 먼저 착공되는 구간은 중리네거리에서 신탄진 방면(1,2공구), 충남대 앞에서 도안동 방면(7공구)이며, 나머지 구간도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14개 구간에서 전면적인 교통 통제는 하지 않지만, 단계별로 20개 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고속도로를 도심 간선도로로 활용하고, 교통 혼잡도에 따라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합니다. 또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혼잡도를 분석해 평균 통행속도를 기준으로 삼아 단계별로 대응하는 전략을 도입합니다.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 평균속도가 20km/h 이하로 내려가면 2단계, 15km/h 이하로 매우 혼잡해지면 3단계를 시행합니다.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기본 방향

주요간선도로 출퇴근시간 평균통행속도 기준으로 단계별 교통대책 시행

규제강도

약함 ➡️➡️ 강함

1단계

(착공시~25년 하반기)

2단계

(20km/h 이하)

3단계

(15km/h 이하)

교통상황실, 민원 신속대응반 운영

-1일 단위 교통소통상황 분석

-교통상황 분석 및 민원사항 현장확인 등

-교통예보제 시행

-민원 단일창구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시범사업

-서대전-안영-남대전-판암IC 간

계백로 다인승전용차로 운영 시범사업

-진잠네거리~서대전네거리 구간

(연장 8.3㎞/6~10차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확대

-관내 8개 IC 전체구간으로 확대 시행

시청, 구청,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

-승용차 2부제(홀짝제)

-주차장 전면 유료화 및 요금 대폭 인상

계속사업

-승용차요일제 개선

-어린이 무상요금 실시(25년 하반기)

-시차출근제 활성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

-우회경로 중점 관리

-네비게이션 공사정보 및 최적경로 제공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및 모니터링 조정

-타슈,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교통상황실 및 민원처리 신속대응반 가동

1단계 대책은 공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홍보와 계도, 그리고 약한 규제 정책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시차출근제 활성화, 승용차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및 지하철 집중배차,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 운영, 타슈·자전거 등 개인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 등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66개 우회경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전천 하천 도로를 적극 활용하며, 천변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를 24시간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합니다.

이와 함께 트램 공사 기간 교통혼잡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 예보제를 도입하고, 120 콜센터도 적극 운영해 실시간 교통 민원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2단계 대책은 평균 통행속도가 20km/h로 감소할 경우 인센티브와 함께 약한 규제 정책으로 시행됩니다.

시는 외곽 순환형 고속도로망을 적극 활용하여,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교통 흐름이 20km/h 이하로 악화할 경우 전국 최초로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인승 전용차로는 3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례는 없는데요. 시는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진잠네거리에서 서 서대전네거리(계백로)까지 구간은 한정된 도로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트램 공사 기간 다인승 전용차로를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적용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통행료 20% 할인과 더불어, 서대전IC에서 안영, 남대전, 판암IC 구간에 대해 20% 할인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3단계 대책은 통행속도가 15km/h 이하로 교통체증이 극심해질 경우 더욱 강력한 교통 정책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시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구간을 기존보다 확대하여, 관내 8개 영업소에서 적용하고, 현행 K-패스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승용차 2부제 시행, 주차장 유료화 및 요금 인상 등을 통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이후 대학교, 일반 기업체에도 참여 동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교통 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 교통 정보 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일기예보처럼 차로 변경, 공사 진행 구간 및 우회 경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방송과 SNS, 전광판 등에 사전에 안내하는 ‘교통상황 예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트램 공사 진행 상황 및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공사 구간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하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단계별 시공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별 시공 계획

일반 구간

📌단계별 시공으로 차로 점유(최대 2~3차로) 최소화

✔️1단계 : 보도셋백(우측 ➡️ 좌측) /7차로 통행

* 보드 셋백(Set Back)이란: 보도경계선을 후퇴시켜 차로용량을 확보하는 것

✔️2단계: 트램 외선(7차로 통행)➡️ 내선 공사(6차로 통행)

✔️3단계: 정거장·교차로(6차로 통행)

단계별 시공 계획

교차로 구간

✔️3단계 구분 시공으로 최대한 4방향 직진, 좌회전 통행 유지 목표

구조물 구간 시공 계획

📌서대전 육교 지하화 구간/좌우 통행로 확보로 공사 중 통행 유지

✔️1단계: 통행로 확보/육교 하부, 좌우측 4차로

✔️2단계: 육교 철거 및 구조물 공사

✔️3단계: 트램 및 지하차도 개통

📌테미고개 지하화 구간/복공판 공사를 통한 추가 6차 통행

✔️1단계: 복공판 설치(총 공사기간 11개월)➡️복공판 공사 후 6차로 추가 통행(복공판 아래 지하구간 공사)

✔️2단계: 복공판 해체(지하구간 공사 완료)

✔️준공: 트램 개통

📌대덕대교(구교) 개축 - 노후화된 구교 철거 후 신설/우회도로 이용 병행

- 제2엑스포교(갑천하류 방향 400m), 카이스트교(갑천상류 방향 1.3㎞)

✔️현재: 대덕대교 10차로 운행(구교 5차로)

✔️1단계: 구교 철거 및 신설

✔️2단계: 트램 개통 후 8차로 차량 통행

한편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구별 주요 공정 등을 안내하며, 관계 공무원, 시공사 및 감리단,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주민설명회는 우선 착공 구간인 1·2·7공구를 시작으로 15개 공구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추진됩니다. 착공 후 1개월 이내에 공구별·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등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선행 추진되는 1·2공구는 3월 11일(화) 오후 3시 대덕문화원에서, 7공구는 3월 14일(금) 오후 2시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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