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열정의 현장 속으로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연지
케이팝의 수도 송파구! 예전부터 유명 댄서와 래퍼가 많았던 송파구였죠! ‘송파구에서 탄생할 차세대 케이팝스타는 누구일까?’ ‘송파구에서 열린다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라니’, 반가운 마음에 송파청소년센터의 2024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본선 경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영상을 통한 예선심사를 거쳐 진행된 2024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대망의 본선 무대는 2024년 7월 27일 1시부터 진행되었어요.
첫 시작은 축하공연으로 청소년 댄스팀 ‘백미’가 열었습니다. 타악을 기반으로 여러 형태의 춤이 어우러진 멀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슈퍼노바와 퀸카 등 다양한 곡의 커버를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청소년이 맞나 느낌이 들 정도로 노련미 넘치는 무대였네요.
이어서 국민의례와 개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의 심사는 TS company의 이현경 팀장님, TS 아트컴퍼니 공연기획사 대표 댄서이며 가수 크러시, 아이돌 이지영 씨 등 다수의 가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기도 한 박정욱 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자, 이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미로
드디어 시작된 첫 무대! 힘찬 박수와 함성과 함께 단곡고등학교 댄스동아리 9명으로 구성된 "미로" 팀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Toxic", 투애니원(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안무를 보여주었어요. 정말 파워풀한 무대였습니다.
X(엑스)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던 엑스! 의상부터 심상치가 않았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들로 칼군무를 보여주었어요. 강렬한 에너지와 독특한 안무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무대였어요.
옐로
10명으로 구성된 팀 옐로! 옐로라는 팀명은 팀원들의 동심을 의미하는 색이라고 하는데요. 준비기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중간에 의상도 바꿔입고 너무나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네요! 이번 경연은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서로 순위를 다투는 경연이다 보니 딱딱한 느낌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오히려 함께 즐기는, 신나는 축제 같은 느낌이었어요.
Flawless
ITZY의 "Not Shy", Stray kids의 "Maniac" 등을 보여준 Flawless팀! 서초유스센터 댄스동아리 팀이라고 해요. 중학생으로 구성된 개성이 넘치는 팀이었어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뛰어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레디투댄스
남양주시에서 왔다는 다섯 명으로 구성된 레디투 댄스팀! 반짝거리는 의상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힘 있는 Geri Halliwell "It's Raining Men"을 공연했어요. 유연한 동작과 감정 표현이 뛰어난 무대였는데 보면서 호흡이 잘 맞아 끈끈한 우정이 느껴졌고, 무대 후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 그간 함께 열심히 연습해 왔다고 하더라구요.
로우딥
안무를 급하게 2주 전에 수정했다는 로우딥 팀! 리드미컬한 힙합 음악에 맞춘 다양한 스텝과 테크닉이 가득한 무대였어요. 팀원 중 한 명도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공연까지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무대에 대한 노력과 진심이 느껴졌어요.
RHYHI
어떻게 팀명을 읽어야 하나 고민했던 이 팀은 리하이라고 읽는다고 해요! 중학교 1학년 학생 아홉 명으로 구성된 팀이었어요. 무대 장악력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중학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네요!
EZTEAR
수원에서 왔다는 EZTEAR!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열고 마지막에 ITZY "WANNABE" 안무로 무대를 꾸며주었어요. 팀워크가 워낙 좋아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많은 도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팀이라는데 앞으로도 그 우정이 변치 않기를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푸엘라
라틴어로 소녀라는 뜻의 푸엘라! 단곡 중학교 치어리딩 팀이라고 하는데요. 힘 있는 무대였어요! 트와이스 'What is love', QWER '고민중독', 무한궤도 '그대에게' 등 익숙하고 다채로운 곡들을 절도 있는 치어리딩 안무로 보여주었어요.
한 팀 한 팀 참가팀 모두가 진심인 게 느껴져서 더 감동적이었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 어느새 경연 무대가 끝이 났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TS CREW'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어요. 비트박스, 폭풍 댄스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무대였네요. 강렬한 비트와 힘 있는 동작으로 시작부터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고난도 기술이 완벽했던 브레이크 댄스와 자유롭고 창의적인 동작들로 개성을 느낄 수 있었던 프리스타일 안무! 특히 어둠 속에서 펼쳐졌던 공연은 더욱 강렬한 이미지로 남았습니다.
이번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만큼 심사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심사위원님께서도 참가자분들의 실력이 좋아서 놀라셨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의 성적을 떠나서 이번 경연을 좋은 기회로 삼고 계속해서 즐겁게 춤춰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어요.
장려상은 미로, 옐로, Flawless, 로우딥, EZTEAR, 푸엘라팀이 받았고, 우수상은 레디투댄스팀, 대상은 X(엑스), 최우수상은 RHYHI팀이 수상했습니다. 상을 떠나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준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내며 참가자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경연이 끝나고 사진도 남기고 한동안 머물렀는데요. 모두가 마음을 다했던 무대라서 더욱 여운이 남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송파구에서 청소년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자주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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