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2024 여주시민 힐링 걷기 대회’
여주시민기자단|신상식 기자
가족, 지인, 연인과 함께 힐링 산책 즐겨
2일 신륵사 야외광장에서 ‘2024 여주시민 힐링 걷기 대회’가 진행됐다. 여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개막식을 앞두고 아이들의 동요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 등장한 아이들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참가자들의 의지를 북돋웠다.
아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채용훈 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채 회장은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해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가족, 지인, 연인과 함께 여강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충우 시장은 “여주는 걷기 좋은 도시로 소문나 다른 지역 시민들도 여강길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걷기 좋은 길을 더 많이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시민들의 체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 이후 몸풀기 시간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걷다가 다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몸풀기가 전문 강사와 함께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몸을 풀었다.
몸을 다 푼 시민들은 차례대로 출발선에 서서 이충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학 걷고 싶은 거리’를 포함한 왕복 약 7km 구간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요즘 날씨가 좋아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걷기 행사에 참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에 주요 코스인 ‘오학 걷고 싶은 거리’는 여주대교에서 법무교차로 방향에 마련된 여주 대표 산책로 중 한 곳이다. 거리 곳곳에는 운동기구,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쉼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손꼽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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