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평택의 소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평택에도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되었습니다.
창단 연주회로
9월 9일에는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두드리〉공연이 있었고
10일에는 두번째 공연 〈푸살〉공연을 하였습니다.
제가 찾은 시간이 공연 한시간 전(6시30분)인데
로비에는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분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첫번째 순서로 관현악 '만춘곡'으로써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지영희(평택출신)명인의 곡이였습니다.
두번째는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세번째로 경기민요 태평가 주제에 의한 如如(여여)
이번 창단연주를 위해 특별히 위촉된 곡으로
흥겨운 경기민요 태평가를 주제로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태평소의 가락과 함께 힘차고 경쾌한 곡이였습니다.
네번째 순서로는 평택지역에서 전승되는
노동요와 의례요가 울러 퍼졌습니다.
평택의 넓은 농토를 포함한 지역에 논농사에
사용되는 농요와 바닷일을 부르는 어로요.
그리고 의례요인 장례요를 처음 들어 보았는데
신나기도 하면서, 뭉클한 슬픔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에 불리웠던 평택민요는 국악관현악단으로 반주하며
노래 할 수 있도록 편곡된 최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박범훈 지휘자께서 지휘하신
관현악 《푸살》이였습니다.
연주 중간에 백은희의 춤사위와 조수민 소리꾼의 노래가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번 곡은 특별히 창단연주를 위하여 작곡한 곡으로
평택의 역사 깊은 무가(巫歌),무무(巫舞),무악(巫樂)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현악곡이라고 합니다.
《푸살》은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 이남 지방 무속음악의
대표적인 곡으로 시나위 곡의 한장르 입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저에게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되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 창단 연주회를 관람하니
과연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 하는 멋진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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