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어룡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소식!!

용현산업단지 인근 녹지에 산책로가 생겼어요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피하고 싶을 때

의정부 경전철을 어룡역을

이용 한다면

'산책로'를 걸어 보세요.

용현산단(용현산업단지) 인근 녹지에 주민들을 위한 힐링 쉼터 역할을 할 산책로가 생겼습니다. 어룡 앞에서 용현신도브래뉴 아파트를 지나 신도파크힐타운 아파트 단지 근처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입니다.

산책로가 생김으로써 이곳 주민들은 쾌적한 숲길을 걸어 어룡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동의 편리함을 줄뿐 아니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룡역 인근, 롯데마켓이 있던 자리에는 LH 경기 북부지역본부 사옥이 이전했습니다. 몇 년 동안 공사가 방치돼 있었는데, 올해 6월 10일부터 용현 산단로에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더불어 주변의 환경도 깨끗해져서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산책로는 어룡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출구 왼쪽에서 숲길이 시작 됩니다. 지난 7월 31일 개통된 시원시원한 산책길은 총 440m인데요. 어룡역에서 시작해서 용현산단사거리, 용현신도브래뉴,신도파크힐 타운 아파트 단지 앞까지 이어집니다. 숲길 개통으로 주변의 시민들이 경전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시원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

어떻게 조성됐을까요?

산책길 초입에는 금낭화, 바위취, 맥문동 등 여러 가지 꽃들의 정원이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시죠. 마치 깊은 계곡의 느낌이 드는 이끼정원입니다. 산책로가 지루하지 않게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산책길 곳곳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취재 중 쉬고 있는 동네 어르신을 만나 산책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산책길 생겨서 좋으신가요?"

"그럼 좋다마다, 나무도 있고, 꽃도 보고 시원하게 쉴 수도 있지,

이 길이 아파트까지 이어져서

다니기도 너무 좋아"​​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포즈도 취해주시네요.~

편안하게 쉬고 계시는 어르신의 뒷모습, 무척 시원해 보이죠~

방동사니

산책로에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녹색 풀들이 가득합니다. 도심에서 숲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의정부에는 녹지가 많아 친환경적인 숲과 공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정원의 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지만, 길을 걷는 내내 다양한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보입니다. 식재한 나무도 보였지만 예전부터 숲을 지키고 있던 나무들도 그자리에 있습니다.

산책길과 중랑천 사이에 충의로가 있습니다.

중간 중간 놓여진 벤치에서

쉬어가도 좋겠지요~

산책로의 길이가 길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이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랑을 받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용현신도브래뉴 아파트 앞까지 길이 열려 있다.

신도브래뉴아파트 앞에 다다르면 벤치와 그늘막이 설치된 쉼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꽃들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수국, 무궁화 등 또 하나의 꽃 정원입니다.

힐링 쉼터에 마련된 벤치에서 바라보는 의정부경전철입니다. 산책로에서 가장 멋진 풍경이 예상되는 곳입니다.

벤치 뒤편으로는 용현 신도브래뉴아파트 앞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전철이 보이는 쉼터에서 도로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입니다. 계단의 높이도 적당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겠네요.

쉼터에서 오른쪽은 용현산업단지 옆길로 이어집니다. 왼쪽은 용현로가 지나는 길인데요. 이제는 산책길을 통해서 아파트 단지 앞까지 갈 수 있답니다.

계단을 내려오지 않고

이어지는 산책길로 이동해 볼까요?

용현 산단에 위치한 사업체 뒤로

멀리 천보산이 보입니다.

산책길의 끝에는 운동기구 시설이 있습니다. 또 휴식이 가능한 대형 퍼걸러와 테이블 벤치가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동시설이 마련된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도파크힐타운 아파트 단지로 이동할 수 있고요,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현산단으로 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산책길의 끝입니다. 저는 오른쪽 계단을 이용해 <용현산단> 방향으로 이동해봅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와서 이동하자 멀리 정문부장군의 묘역이 보입니다.

이제 막 개통된 길지 않은 산책로이지만 도심속에서 만나는 숲길이기에 주민에게 꼭 필요한 쉼터가 되지 않을까요?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물론이고 열대야로 힘든 계절인데요. 이번에 열린 힐링 쉼터가 있는 산책길로 출퇴근도 하시고 예쁜 꽃들과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주민들을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의정부의 속속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근처 가볼만한 곳

정문부장군 묘와 충덕사

※ 본 포스팅은 의정부시 블로그 시민 서포터즈 한미옥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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