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문학관 가사문학의 대가 박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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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영천시 북안면 신평탑골길 93-57

개관시간: 10:00-17;00(화요일~일요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다음날) 1월1일. 설날. 추석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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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문학관은 ​최무선과 포은 정몽주와 함께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과 성경충효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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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 3대 가사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생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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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 박인로 선생은

1561년 6월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서 태어나

32살이 되던 해 임진왜란이 일어나 무인으로,

영천성 복성 전투 등에서 의병으로서 혁혁한 공로로

원종공신 반열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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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늦은 나이인 39세 무과에 급제하여 20여 년간 군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그는 항상 학문을 가까이하고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성리학과 청렴한 선비정신을 실천하면서 노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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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 박인로는 67수의 시조와 11편의 가사와 110수의 한시에는 궁핍한 서민의 정서와 안빈낙도(安貧樂道)와 성경충효(誠敬忠孝),

청빈한 생활에서 오는 현실의 고단함과 전란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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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문학관은 전시실과 6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영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선생의 생애와 업적, 작품을 관람이 수월하도록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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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은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노계 박인로의 작품을 알아 갈 수 있도록 꾸며놓았습니다.

연대표, 한시와 시조, 관련 영상,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시실에는 복원된 문집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가사와 시조를 음성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계문학관에서는 매년 봄에는 영천문인협회와 함깨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와

가을에는 노계박인로 전국백일장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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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에는 제5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가 열렸는데,

100명이 넘는 일반인과 대학생들의 지원을 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31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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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박인로의 문학적 감수성을

시낭송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노계문학관의 노력으로 전국대회로

손색이 없을 만큼 물 흐르듯한 진행과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이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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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가 많은 계절입니다

노계 박인로의 생애와 문학을 돌아 볼수 있는

노계문학관은 일상에 갇혀 말라가는 감성에

더할 나위 없는 단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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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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