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김해 진영 금병 공원, 상큼한 봄볕 받으며 산책하기 좋아요~
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해록
새롭게 돋아나는 새순들이 산과 들에 연둣빛으로 변해지더니 최근 내린 봄비로 그 색상이 뚜렷하게 짙어 보이는 걸 보니
봄이 점점 깊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가까운 곳을 찾아 가볍게 운동하기에 최적일 것인데요.
김해시 진영읍 내에 있는 금병 공원이 운동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김해시 내에서 조금 떨어진 진영읍 내에 있는 곳으로 구도심의 금병산 아래, 여래 저수지를 끼고 있는 사계절 언제나 산책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진영읍 대창 초등학교 뒤쪽으로 원창 시인의 마을 아파트 바로 옆 여래 저수지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금병산으로 둘러싸여 아주 조용한 곳이기도 하지요.
봄이 그리워서인지 아직 떨어지지 않은 몇 그루의 벚꽃 아래 대운동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축구 연습을 한창 하고 있었고,
산책로 변 곳곳에는 철쭉꽃이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가운데 시민 몇 분은 테니스장에서 신나게 테니스를 즐기고 계셨고,
다른 몇 분은 여래 저수지 둘레와 산책로를 따라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 대운동장 길 건너편에는 우리 어린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게 하는 유아 숲 체험장이
위치해 있는데요. 노송이 우거진 숲 아래의 체험장 입구를 들어서자 비스듬한 산을 이용해 밧줄 오르기 시설과 숲속 교실,
나무 오르기, 나무 사이 건너기, 대숲 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해 마련한 유아 숲 체험원 입구에서 왼쪽에는 터널 놀이 기구와 나무 벽 놀이터, 파고라, 모험 놀이터, 오두막, 야외 교육장 시설이 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숲 체험 활동하기 좋게 더군요.
이 체험장 왼쪽에는 둘레가 나무숲으로 쌓인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으며, 그 동쪽 맞은편에는 여름이면 어린이들이 즐겁게 물놀이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물놀이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사이에는 ‘어둠의 혼’, ‘노을’, ‘불의 제전’ 등 고향인 김해시 진영을 무대로
집필한 김원일 작가의 문학비가 있지요.
김 작가의 문학을 기리고 그 자취를 남기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 제막했다는 그의 문학비는 1.7m 높이에, 가로 1.25m, 세로 1m의
규모로 소설의 배경인 이곳 진영읍에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은 주변 나무숲에 가려져 눈에 잘 띄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위치를 조금 옮겨 눈에 띄는 곳으로 옮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대구시 중구청이 운영하는 김원일 작가의 ‘마당 깊은 집’전시관
대구시 중구가 운영하는 김원일 작의 마당깊은 집 전시관
대구시 중구청은 김 작가의 소설 ‘마당 깊은 집’을 원작으로 한 8부작 TV 드라마(MBC)가 방영되어 화제를 모으자
이를 김원일 작가의 ‘마당 깊은 집’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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