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변화무쌍한 4계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봄은 볼 것이 많아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지요.

봄에는 노랑 산수유, 하얀 목련, 분홍 진달래 등 갖가지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기다려지는 건 꽃잎이 표표히 날리는 순간마저 아름다운 벚꽃입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하면 테미공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3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테미공원을 방문하는 벚꽃 나들이객을 위한 봄 축제 <테미와 봄>이 열렸습니다.

저는 축제 첫날 방문했는데요. 하루 종일 맑을 거라던 일기예보와 달리 소나기가 갑작스레 쏟아지는 궂은 날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군요

테미오래는 옛 충남도지사공괸을 중심으로 두 갈래의 골목길로 나뉘는데요. 그 어느 길로 들어서든 즐겁게 또 행복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습니다. 옛 교복을 차려입고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었죠.

주차장은 스포츠 체험장으로 변신했는데요. 야구, 농구, 축구, 양궁 등 4가지 미니 스포츠장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깜찍한 보냉 백도 선물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지면 아쉽죠? 솜사탕부터 닭강정, 회오리 감자 등 어린이도 어른들도 지나칠 수 없는 맛난 메뉴들 앞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옛 도지사 공관 입구에서는 상큼한 연두색 풍선을 나눠 줬는데요. 연두색은 올해 대전시의 상징색이라고 합니다. 예쁜 풍선에 올 8월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를 홍보했답니다.

테미오래 봄 축제인 <테미와 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3월에 미리 만나는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에어바운스에서 실컷 놀고 스파이더맨, 스폰지밥, 미니언즈 등 캐릭터와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에어바운스 타기에 몸도 마음도 친구들은 스태킹 체험을 하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고요. 그 밖의 무료와 유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예쁜 포토존에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즉석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었는데요. 이 역시 무료였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30일괴 31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절찬 진행됐는데요. 이곳을 찾는 분들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하나라도 놓칠까 봐 곳곳에는 행사장 안내도가 배치됐고요. 행사 도우미도 친절하게 안내해 줬습니다.

테미오래 봄 축제 <테미와 봄>에서는 멋진 야외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관현악 앙상블이 익숙한 클래식 선율로, 성악가가 멋진 노래로,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관람객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즐겨주셨습니다. 테미오래 봄 축제 <테미와 봄>, 놓쳐서 아쉽다고요? 4월에는 대전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즐겁게 보내세요! 이상 <테미와 봄> 축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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