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포항 벼룩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복한 봉사
포항 벼룩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복한 봉사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세 시간 동안
봉사활동 시간 인정도 돼서
아이들과 다녀 오기도 좋은
행사랍니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가능해요.
3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진행하고
매 회차마다 70팀 모집하고 있어요.
포항 벼룩시장은
7월, 8월 혹서기에는 운영하지 않아요.
혹시 벼룩시장 진행하는 마지막 토요일에
비가 내리는 경우
미리 안내 후 다음 주에 진행한답니다.
벼룩시장 진행일에
신청인 신분증 들고
바다 시청 옆 부스로 가면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해 주고 있어요.
기본 돗자리는
부스에서 지원해 주고 있답니다.
그늘이 없는 자리가 많아서
판매자는 햇빛 가릴 수 있는
파라솔이나 양산 챙겨가야 하고
캠핑용 의자 챙겨가면
판매할 때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온라인 신청 후 안내 문자로도
판매 불가 항목을 안내해 주는데
접수대에서도
한 번 더 안내해 주고 있답니다.
과반수의 동일 품목(의류제외), 새상품,
화장품, 음식물, 위험물품과
불법복제물, 가짜 명품,
지나친 고가의 물건은
판매 금지 품목이에요.
무단 불참이나
판매금지 항목 2회 이상 적발 시
참가 신청이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평소에는 한적한 영일대 해수욕장 산책길이
마지막 토요일 오전에는 이렇게 바뀐답니다.
옷 정리를 해서 오는 분들은
행거 챙겨와서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저희는 아이들 장난감이랑
작아진 옷 중 깨끗한 것들,
읽을 시기가 지난 책과 안 쓰는 찻잔들
정리해서 참가해 봤답니다.
참가한 아이들끼리
서로 물건 사고팔면서
물건의 순환과 벼룩시장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어요.
영일대 포항 벼룩시장은
아이들만 참가하는 행사가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에요.
한 바퀴 돌아보면 안 쓰는 그릇이나
생활용품들 파시는 어르신들도 계셨고
수제 핀이나
액세서리 판매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직접 만들어 온 디자인이라
사진은 촬영 못했는데
귀엽고 예쁜 소품들을
판매하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벼룩시장 구경 오신 분들 중에
바다시청 옆에서 자전거 대여해서
돌아 보시는 분도 계셨어요.
편하게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 보였어요.
중간중간
자원봉사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판매는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기도 하셨어요.
저희가 참가한
3월 벼룩시장에서는
부스 옆에서 이벤트처럼
풍선 만들어주시는 분이 계셨어요.
한 명당 하나씩 만들어 주시는데
대기가 짧을 때도, 길 때도 있으니
벼룩시장 돌아 보시다 한 번쯤 줄 서서
풍선 받아 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이 다들 즐거워하면서
풍선 들고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했답니다.
가끔씩 포항시 유기견 센터에서
벼룩시장에 맞춰서
입양 행사 진행하는 달도 있으니
유기견 입양에 관심 있으시면
겸사겸사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벼룩시장 종료 후
대여받은 매트는 직접 정리해야 해요.
판매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넣고
참여 소감을 작성해서
부스에 반납하시면 된답니다.
집에 사용은 안 하지만
깨끗한 물건들이 있으면
이번 달 포항 영일대 벼룩시장에 참가해서
나눔과 순환을 체험해보세요!
2025년 포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홍민정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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