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비가 오고 난 후 갑자기 찾아온 가을! 가을맞이로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수원 가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국립농업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어른인 저도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아이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서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수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해 주세요!

박물관 초입에는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승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장승을 처음 보는 아이도 신기해했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니 날씨가 선선해 국립농업박물관 외부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넓은 부지에 외부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안전하게 뛰어놀기도 좋았던 곳인데요. 곳곳에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가지, 깨, 옥수수, 호박 등 다양한 농수산물들이 숨 쉬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정말 오랜만에 본 벼와 허수아비에 잠시나마 시골에 다녀온 것 같은 정감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허수아비와 벼를 처음 본 아이에게 평소에 먹는 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쌀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마중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어찌나 반갑던지, 아이에게 방법도 알려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국립농업박물관의 외부를 둘러보고 내부로 향했습니다. 현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을학기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었는데 정말 알차더라고요!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 벽에는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농기구들의 사진이 있었는데 저 또한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내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어린이 농업박물관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하지 못한다고 하여 아쉽게도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평일 예약은 주말 예약 보다는 덜 치열하다고 하니 다음번에 예약을 노려봐야겠어요! 어린이 농업박물관은 유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농업 관련 전시도 이루어져 있고 어릴 때 많이 보던 농업에 쓰이는 농기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아이들은 직접 타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내부를 돌아보고 다른 방향으로 향하니 식물원까지 있어 놀랐습니다. 박물관 안에 이렇게나 큰 규모로 관리 잘 되어있는 수목원이 있다니! 특히나 곤충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평소에는 보기 힘든 곤충들부터 현재는 아예 볼 수 없는 곤충, 멸종위기 곤충들까지 소개되어 있어 언제든 아이와 함께 또 찾아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가을을 맞이해 아이와 함께 온가 족 가기 좋은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 국립농업박물관에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알차고 즐거운 배움이 있는 공간입니다.

국립농업박물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국립농업박물관

관람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00까지)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일부 전시 및 교육에는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

주차료 : 무료

홈페이지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정슬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정슬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sks2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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