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펼쳐진 궁궐 기행, 아는만큼 보이는 "궁궐 인문학" 강의
가을이 끝나가는 11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궁궐 인문학을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궁궐 인문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00~12:00에 궁궐문화원 전임연구원이자 문화유산 교육 전문가이신 이상민 강사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주차: 서울에는 왜 5개의 궁궐이 있나요?
2주차: 500년 조선의 이상과 백년대계를 꿈꾸며 ‘경복궁’
3주차: 동궐과 자연 속에 들어선 왕가의 기품
‘창덕궁과 창경궁’
4주차: 조선의 역경과 고난을 함께한 ‘덕수궁’
주차별 강의 주제
궁궐에 대한 기본 지식을 시작으로,
주요 궁궐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이상민 강사님께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궁궐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각도에서 풀어주셔서 2시간이 20분처럼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 궁궐에 갈 때 기억하면 좋을 만한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합니다.
1. 우리나라는 수도인 서울에 궁궐이 5개나 있는 유일한 국가
조선은 궁궐 수는 많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규모나 장식이 상대적으로 초라합니다.
이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를 중시했던 가치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 경복궁의 본 모습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지금 경복궁에 가면 탁 트여있는 공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그곳에는 수많은 전각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경복궁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2045년까지 복원해도 30%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3. 궁전 구조
- 정전: 궁궐에서 권위가 가장 큰 공간
- 편전: 임금이 정무나 공무를 보는 공간
- 침전: 임금이 주무시는 전각
- 궐내각사: 궁궐 안에 있는 행정관청
- 중궁전: 궁궐 가운데 있는 중전 공간
- 동궁전: 궁궐 동쪽에 있는 세자 공간
궁궐과 관련한 이야기를 알아갈수록 궁궐이 새롭게 보입니다.
과천시에서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교양을 채우고 있습니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궁궐 인문학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 맞춰서 꼭 수강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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