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 날, 매콤한 오삼불고기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식당 이름은 '뼈감자탕'이지만, 오삼불고기 외에도 동태탕갈치조림을 선보이는 '조가네뼈감자탕'을 소개합니다.

해장국 전문점이지만 다양한 메뉴가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식당이에요.

계양산 전통시장과 계양산 둘레길과도 인접해 있어, 이곳을 오가며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도 좋습니다.👍

오삼불고기 2인분 상입니다.

밑반찬으로는 산나물, 김치, 멸치볶음, 버섯볶음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지는 듯해요.

특별함은 없지만 푸근한 집밥 느낌이라 더 정겹게 느껴졌어요.

요즘 쌈 채소 가격이 비싸서 식당에서 보기 어려운데, 깻잎상추살포시 제공해 주셨습니다.🥹

다만, 리필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오삼불고기는 중간 불에서 조금 더 자작자작하게 졸여줬어요.

고추장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친근한 맛으로, 삼겹살과 오징어의 조합은 말할 필요 없이 맛있죠.😋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가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개운함을 더했습니다.

상추에 밥과 오삼불고기를 올려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쌈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건더기를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 먹어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빨간 음식을 먹을 때 흘릴까 봐 걱정되시죠?

여분의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식사하세요.🥰

메인 메뉴만큼이나 맛이 좋은 반찬 덕분에 밥 한 공기 순식간에 뚝딱입니다.

💕푸근한 집밥이 그리운 분들은 조가네뼈감자탕을 방문해 든든하게 즐겨 보세요.💕

📌조가네뼈감자탕

📍매일 11:30 - 21:30

📍1,3째주 일요일 휴무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조연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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