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군산 월명공원 편백나무숲 힐링과 치유의 토요상설무대
월명공원
편백나무숲
힐링과 치유의
토요상설무대
여름의 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8월 초 한낮의
따갑게 내리쬐는
뜨거운 볕에
매미조차
울음을 멈추었습니다.
갈수록 더위가
더 심해집니다.
며칠 전 대구 경산의
날씨가 38도를
넘었다고 하니
정말 푹푹 찌는
한여름 용광로 불볕입니다.
이럴 때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머무는 것이 최고지만
종일 그렇게 있을
수만은 없어
월명공원의 숲속
시원한 바람을
만나러 나갔습니다.
월명공원은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추천하는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숲은
‘찬란하다’라는
표현이
더없이 어울립니다.
초록 물이 뚝뚝
떨어지는 많은 초록이
한눈에 그득 담깁니다.
여름의 숲
산들바람을 타고
얼마 전에 완공한
무장애길을 걷습니다.
이 길이
인기가 좋아
아침저녁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며
월명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오늘 한낮에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네요.
분명 한 사람도
없을 리 없는데
너무 한적합니다.
어느 곳에선가
멋진 선율의
색소폰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니 이렇게 더운 한낮에
누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을까요?
자연스럽게 내 발걸음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토요 상설무대
토요 상설무대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매년,
비가 오거나
기상이 좋지않은 한
어김없이 열립니다.
연주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토요 상설무대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이곳에서 열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평소에 갈고 닦은 연주를
이곳에서 마음껏 발산합니다.
이곳이 어디일까요?
월명공원 내
청소년수련원
근처에 있는
편백숲이
잘 가꾸어져 있지요.
이곳 편백숲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멋진 공간입니다.
1인용 의자에서부터
평상까지 고루
갖추어져 있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하루를
즐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주제
: 편백의 숲
토요 상설무대
운영기간
: 24.6.8~10.26(토)
오후 2시
장소
: 월명공원
편백나무 숲
(청소년수련원
근처 편백나무숲)
오늘 무대는
좀 특별하게
꾸며졌습니다.
‘최민준의
색소폰스토리
라이브 앙상블’이라는
주제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모두
이곳에 앉아서
색소폰 연주와 노래에
열렬한 응원과 함께
박수가
끊이질 않습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는
참여하는 연주자도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대중음악에서부터
색소폰만의 특유한
기교를 들려주는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특별 출연으로
시민 가수들이
나와 멋진 노래도 불렀습니다.
사회자의 유머 있는
말이 청중들을
더욱 재미있게 해줍니다.
퀴즈를 통해 선물도 주고,
모두 적극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입구에서는
월지회 회원들이
냉커피와 기타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여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서비스합니다.
시원한 음료를
받아든 사람들은
자연스레
음악 무대로 옮겨와
음료를 마시며
음악회에 참여하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립니다.
편백숲에서
토요 상설무대를
다양한 모습으로 즐깁니다.
어떤 사람은
1인 의자에 편히 누워
눈을 감고 감상하고,
부부간에 다정히 앉아
음악을 즐기기도 하고,
평상에 친구들끼리
모여앉아 기쁨을 만끽합니다.
편백숲에서 한여름 더위의
열기는 온데간데 없고
음악을 즐기는 기쁨과
호응의 열기만이
가득합니다.
누가 이 한여름에 참여할까?
하는 생각은
오해와 편견입니다.
실제로 토요 상설무대에
참여하며 함께한 시간은
편백의 피톤치드의 향을
마음껏 들이켰습니다.
멋진 연주의 향연에 취하고,
함께하는 흥겨움에
한여름 더위는 없습니다.
제1회 실버가요제
다음 달 초에
제1회 실버가요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현재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주제
: 토요상설무대
제1회 실버가요제
일시
: 24.9.6~7일(토) 오후 2시
참가자격
: 만60세 이상 누구나
문의
:010-8693-4484
노래와 만남이
풍요로운 감성을 만든다
월명공원 편백숲에서
펼쳐지는 토요상설무대는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재능기부입니다.
즐기며 누리는 열린 마음이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는
멋진 무대랍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
재능기부 참여자
모두에게 큰 박수와
성원을 보냅니다.
"월명공원
편백나무숲
힐링과 치유의
토요상설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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