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창군블로그기자단 김정실 입니다.

2024. 10. 2.(수) 오전 시간

웅양에 포도 사러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웅양 동호숲에 들러

요즘 한창 예쁜 ‘꽃무릇’을 보고 왔어요.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펼쳐진 동호숲에서

붉은 꽃무릇이 군집하여 이루는 풍경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었어요.

거창군 웅양면 동호숲의

붉은 빛의 신비로운 꽃무릇 -.

거창의 옛 이름 아림에 걸맞게

거창에는 아름다운 숲이 많은데요.

예부터 웅양면의 동호숲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숲이에요.

거창 웅양 동호 전통 마을숲

동호숲은 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마을 어귀의 전통숲이다. 연안이씨 집성촌이었던 동호마을은 덕유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에 둘러싸여 멋진 절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동호숲과 함께 전통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흘러내린 산자락에 돌담을 끼고 자리하여 솔향기 돌담마을이라고 불리는 동호마을은 아침, 저녁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의 기후조건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포도를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호숲 시작 지점부터 꽃무릇이 보여요.

9월 중•하순 부터 어디를 가나

꽃무릇을 조금씩 만날 수 있었는데,

동호숲에서 사는 꽃무릇은 군집해있어서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꽃무릇의 꽃말?

(출처 : 나무위키)

꽃말은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죽음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아

불길한 징조의 상징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짝사랑', '열정', '독립', '재회', '체념', '슬픈 추억', '추억은 오직 그대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이루지 못할 사랑', '죽음'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에선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잃어버린 기억' 등

긍정적인 의미부터 부정적인 의미까지 다양하다.

꽃말은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화려하고 섬세한 외형의 신비로운 분위기였어요.

동호숲 입구 기준으로

오른편으로 꽃무릇이 밀집되어 있어요.

왼편에는 깨끗한 개울이 흐르고 있어요.

동호숲의 안개 낀 가운데 소나무 사진은

그 동안 많이 봐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 비밀의 숲처럼 나만 알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였어요.

힐링하고 싶을 때

동호숲 - 추천드립니다!

키가 큰 듬직한 소나무들.

오랜 세월 이곳을 지키며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았을 것 같아요.

소나무를 관찰해보기도 하고

나를 보며 방긋 웃고 있는 듯한

소박한 구절초도 만났어요.

바위에 자라는 담쟁이도 귀여워요.

동호숲 곳곳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가 좋아요.

거창 가을 여행지로

동호숲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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