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방문하기 좋은, <당진 시립 합덕도서관>
독서의 계절 방문하기 좋은, <당진 시립 합덕도서관>
드디어 명절이 지나고 난 후, 선선해진 아침과 저녁이 돌아오며 우리가 아는 가을날씨가 되었습니다. 2024년은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가 겪었던 그 어느 여름보다도 무덥고 긴 여름이 이어졌던 한 해였는데요.
특히 무더울 뿐 아니라 습도가 무척 높았던 여름으로 기억되어 정말 악몽같던 여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올 해 여름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여름들 중 가장 선선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악몽같은 추측도 있지만 말이죠.
여튼 이렇게 선선한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게 바로 '독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또 하나 독서의 계절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당진 시립 합덕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78-1'에 위치하고 있는 합덕 시립도서관은 별도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인근 주민분들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하는데요.
한 번에 약 4-6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선선해지는 가을로 가는 문턱인 폭우가 쏟아진 날로, 폭우경보가 매 시간 핸드폰으로 울려퍼지는 날이다 보니 사실 도서관을 찾은 일반 시민들의 모습은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도서관 안도 한산했는데, 그래도 한 번 같이 둘러볼까요?
도서관 입구로 들어가면 도서를 무인으로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함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운영하지 않는 날에 도서를 반납하러 오신 분들은 이렇게 정문 앞에 마련된 무인 반납함에 도서를 반납해주시면 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래요!
도서관 정면 입구에는 시립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소식도 붙여져 있었는데 혹시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방문한 김에 사진도 찍어 왔답니다. 그리고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면 책을 빌려 집으로 가져가기 전 셀프로 도서를 소독할 수 있는 도서 소독기 기계도 구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시립 합덕 도서관'은 총 2층으로 된 다소 아담한 건물로, 1층에는 일반.아동 자료실과 유아활동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아동자료실 내부에는 성인들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함께 진열되어 있어서 방문하는 가족분들은 여기서 한 번에 책을 읽고 빌려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잡지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대신에 휴게 공간과 더불어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자료실 앞 공터에 만들어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쾌적하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처럼 여겨졌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던 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게실 내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와, 간단한 음식을 덥혀서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간식 및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 강의실로 활용되는 것 같은 '평생교육실' 과 공부 및 학습을 하러 오는 시민들을 위한 '자유학습실'도 있었는데, 이렇게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학습실에서 이른 아침부터 공부를 하는 학생분이 계셔서 깜짝놀라기도 했답니다.
학습실도 생각보다 쾌적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 중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당진시 합덕읍 시민들을 위한 <당진 시립 합덕도서관>을 살펴보았는데요. 독서의 계절 가을, 그렇게 길 것 같지 않은 계절 가을을 독서와 함께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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