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삼성면 동네한바퀴 복합문화공간 삼성복합문화센터 개관

음성군 삼성면에 삼성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작은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음성군 삼성면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준공되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라면 이용해 보세요. 삼성면은 음성군의 서쪽으로 금왕읍, 생극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일죽면, 이천시 율면과 접합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농, 공업지역을 이룹니다. 음성 쌀, 배, 수박, 인삼 등의 특산물 생산과, 많은 제조업체가 분포하였네요. 시외버스터미널과 삼성 전통시장이 있으며 매월 1일과 6일에는 5일장이 들어섭니다. 새롭게 개관한 삼성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삼성면 한 바퀴를 짧게 둘러 소개합니다.

비가림막이 되어있는 삼성시장입니다. 골목 좌우로 식당가가 형성되었고,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이어지네요. 이른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한산한 풍경입니다. 오후가 접어들면서는 조금 더 북적이겠습니다. 5일장이 열릴 때면 골목을 따라 많은 난전도 펼쳐집니다.

삼성시장 초입으로는 삼성도서관이 있습니다. 2층 규모로 2020년에 개관하였습니다. 1층은 멀티미디어실, 아동실, 종합자료실, 2층은 문화교실이 운영되는 평생학습실입니다. 1만 1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되었으며 책을 즐기게 됩니다. 아늑한 분위기는 추운 겨울에 책과 함께하기에 최적입니다

삼성도서관에서 대략 1km 도보 20분 거리에는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양덕지 생태공원, 저수지 둘레길과 맞닿은 생활체육시설입니다. 실내 다목적체육관과, 축구장과 육상 트랙의 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 등이 있습니다. 실내체육관은 행사가 있을 때만 개방되지만 야외시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방문 당일 몇몇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운동을 즐깁니다. 파크골프의 경우 팀을 지어 함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실천이 가장 중요하네요. 주거지 가까이에 생활체육시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습니다. 운동장 한 바퀴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에는 활기가 느껴지네요.

삼성생활체육공원과 맞닿은 양덕지 산책로입니다. 건너편으로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둑을 따라 수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47년 준공된 저수지로 삼성면 마이산에서 시작된 물줄기입니다. 생태공원, 반려견놀이터, 둘레길이 조성되어서는 인근 주민들의 힐링 쉼터가 되어주네요.

데크길과 임도가 저수지 지형을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추운 날씨로 얼음이 얼어서는 겨울 풍경이 가득하네요.

제방 초입 쉼터에서 잠시 겨울 풍경을 감상합니다. 겨울 햇살이 따뜻합니다. 삼성면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본 후 지난달 말 개관한 삼성복합문화센터로 향합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삼성복합문화센터입니다. 지하 주차장을 시작으로 통합복지 서비스 지원센터, 건강증진실, 착한 가게, 대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었네요. 삼성면 번화가의 시장 뒤편 넓은 벌판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센터는 외관부터 멋진 모습입니다.

토요일 방문하였는데 아쉽게도 운영되지 않습니다. 이제 막 개관한 터라 복합문화센터는 아직은 평일에만 운영되는 듯합니다. 작은 도서관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1층 현관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넓은 로비를 따라 공간이 나누어지고, 1층에 위치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이 유리창 너머로 보입니다. 작은도서관은 2층에 있음이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