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무지개길이다!!

여긴 어디?

무전동 한진로즈힐아파트 옆으로 난

무전해변공원의 산책로가 무지개옷을

갈아입었어요. 아주 최근에 도색 작업을

완료하여 따끈따끈 신상입니다.

이곳은 통영의 걷기좋은 길 코스 중의 하나로

무전동 한진로즈힐아파트 옆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고,

근처에서 도보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장소입니다.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많은 차량이 주차하기에 힘들지만

낮시간대에는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해안산책로가 있는 통영에도

이렇게 무지개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술처럼 어느 날 이 길을

지나다보니 무지개길이 보여서 자연스럽게

발길을 무전해변공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방문일의 날씨는 다음날 폭우가 예상되어

점점 더 흐려지는 날씨로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푸르른 바다와 무지개 해안 산책로가

함께 어우러지니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무전해변공원 무지개산책로의 중심에는

바닥분수가 있습니다. 공원내 돔형 공연장도 있고,

반려견 목줄착용과 배변처리대가 있습니다.

해충기피제 기계도 설치가 되었고,

남녀 구분 화장실도 위치해 있습니다.

무전해변공원에는 동백이 2마리가

여유롭게 놀고 있습니다.

파라솔 아래에서 쉬고 있는 동백이와

바닥분수 안에서 곧 시원해질 동백이..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사진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산책로와 해안변의 경계석을 무지개색으로

도색만 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예쁜 이유는

호수같은 바다, 그리고 푸르른 바다,

고개만 돌리면 맞닿은 하늘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일거에요.

무지개 산책로 옆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지만

난간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정박해 놓은 어선들 너머의 무지개 산책로는

어촌의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어서 더 정감이 갑니다.

무전해변공원의 바닥분수와 공원 중심으로도

무지개 산책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즈막한 담장 사이의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이 아름답습니다.

한 켠에는 캘리그라피로 새겨진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대는 봄이고, 나는 꽃'

꿈과 사랑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오른쪽으로 바라보아도,

왼쪽으로 바라보아도 찰떡궁합입니다.

멍게수협 앞 한양낚시에서 시작하는 무지개빛

산책로는 한진아파트가 끝나는 원문고개

바로 아래(새통영병원 진입로 삼거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공원길의 꽃댕강나무 너머에도

무지개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무지개옷으로 갈아입은 이곳은 거니는 구간

모두가 인생사진 스팟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무전해변공원에도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발을 즐기는 저는 맨발길을 걸어보았는데

걷다 마주한 풍경도 무지개 산책로입니다.

참고로 이곳 바닥분수는 저녁 7시가 지나면

알록달록 조명을 머금은 음악분수로 변신합니다.

도로와 인접해 있고, 인근 대단지 아파트에서

산책 나온 분들도 많아서

저녁 산책 코스로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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