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문동 맛집 라에스퀴나, 일식 덮밥 가츠동 & 에비텐동 맛집

밀양 삼문동에 위치한 경양식 돈까스, 텐동 맛집 #라에스퀴나 소개합니다.

먹음직스런 비주얼에 바삭하고 담백하게 튀겨진 튀김류! 20~30대에게 상당히 인기 있는 떠오르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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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스퀴나는 밀양중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 같은 계열의 #퀴다 라는 양식집도 있고요. #라에스퀴나 는 일식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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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의 감성적인 외부 인테리어로 일본 현지식당 느낌을 살렸고, 외관부터 내부까지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는 건 아쉬웠지만, 바로 앞에 노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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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주방을 빙 둘러 다찌테이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찌 외에는 창가 아래 2인용 테이블이 1개 있는데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다찌테이블에 앉는 것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가게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고, 청소를 열심히 하셔서 아주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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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일회용 앞치마가 걸려 있습니다.

양념이 된 음식을 먹어야 하다 보니, 미리 앞치마를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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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소소하게 피규어, 일본 애니메이션 카드 장식 등을 해두었습니다.

일본 감성이 한껏 피어 오르는데요. 식사 전에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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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스퀴나는 지리산 흑돼지로 만드는 경양식 돈카츠와 카츠동(돈까스 덮밥), 에비텐동(새우튀김 덮밥)이 메인입니다.

특히 치즈카츠를 먹었다는 후기가 참 많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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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덮밥류로 주문하여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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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식기류와 양념류가 비치되어 있고, 물도 미리 보냉병에 담아 세팅해 두었습니다.

벽면에는 일부 요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식당 이용하는 팁 등을 부착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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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스퀴나는 밥, 반찬, 양배추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도 부족하면 리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메뉴는 수제로 만들어지며, 주문 즉시 튀기기 때문에 12~15분 정도 조리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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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양념한 단무지, 깍뚜기, 미소된장국이 제공되었습니다.

따끈하고 깊은 맛의 미소된장국을 리필해서 2번이나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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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문한 메뉴는 #가츠동 입니다.

양념된 밥 위에 반숙된 계란을 얹고, 그 위에 돈까스를 토핑한 덮밥인데요.

돈까스에서 분홍빛이 도는 것은 덜 익은 것이 아니라, 최상의 온도에서 잘 조리되었을 때 나오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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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먹었던 덮밥 비주얼과 매우 흡사하여, 마치 해외여행을 온 기분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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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된 돈까스는 비계 부분이 거의 없고, 상당히 부드러운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기 손질도 아주 잘 한 것 같고, 애초에 고기 자체가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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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튀김에 적당히 매콤한 시즈닝까지 뿌려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느끼하지 않도록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연겨자 살짝 곁들여 주는 것은 센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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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아래에 보면 가츠동 특유의 계란 토핑이 올라가 있고요.

바닥에 깔린 밥에는 충분한 양념이 뿌려져 있습니다. 간장 베이스 소스인데,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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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조금 더 싱겁게 먹고 싶다면, 무료로 밥을 추가 주문하여도 됩니다.

그릇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양이 많았고, 간도 잘 맞아서 저는 밥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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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양념된 밥을 '비비지 않고' 한 스쿱 떠서, 그 위에 돈까스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도 매력적이니, 가츠동 완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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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메뉴는 이때까지 본 적 없었던 색다른 비주얼의 #에비텐동 #새우튀김덮밥 입니다.

얇은 면발을 휘휘 감아 춘권처럼 튀겨낸 이색 새우튀김을 무려 4개나 올려주는 덮밥인데요.

갓 튀겨진 고소한 춘권 냄새와 짭쪼롬한 양념 냄새 덕분에 먹기 전부터 군침을 유발하는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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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권 새우튀김에 휘휘 감져겨 있는 것은 얇디 얇은 밀가루 피 같습니다. 이렇게 만든 덕분에 엄청나게 바삭하고, 엄청나게 고소합니다.

튀김옷과는 완전 다른 매력이 있으며, 기름기가 잘 빠져서 담백하고 눅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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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춘권 새우튀김은 사이드 메뉴로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돈까스를 주문한 뒤, 새우튀김을 추가 토핑하여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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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얇은 튀김옷에 바삭한 춘권 부분도 물론 맛있고, 정말 오동통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의 크기에도 놀랐습니다.

겉에 양념을 충분히 뿌렸기 때문에 짭쪼롬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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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과 함께 온센타마고 튀김도 올려주는데요. '온센타마고'는 노른자를 반숙으로, 흰자를 반 응고 상태로 삶아낸 계란입니다.

이 계란을 다시 한 번 튀겨서 토핑해 주는데, 으깨서 계란 노른자를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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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동과 마찬가지로 밥에는 넉넉하게 양념을 둘렀기 때문에, 밥 한 숟갈 떠서 새우튀김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단짠단짠 양념맛에 고소한 튀김맛이 더해지니, 한 그릇 다 먹어도 물리지 않는 조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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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SNS에서 핫한 맛집인데요. 맛도, 비주얼도, 청결도! 모두 인정할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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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맛있게 가츠동, 에비텐동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호평하는 경양식 돈까스와 치즈카츠를 먹어보러 다시 오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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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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