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재료로 화려한 예술품이 된, 강화 화문석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냉기를 막아주는

화문석을 아시나요?

화문석은 바닥에 까는 돗자리부터

방석, 바구니 등 쓰임새가 다양한데요.

100여 년 전, 조선 왕실로부터

화문석의 도안을 특수하게 제작하라는 명을 받은

강화도의 한 충교 선생님이

길고 긴 연구를 통해 도안 작업을 하였고

화문석 제작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화문석은 강화도의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손으로 만들어 낸 강화의 특산품,

화문석을 소개해 드릴게요!

강화 화문석은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섬세한 수공예품이랍니다.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형태로

용이나 꽃 모양 등 다양한 무늬를 넣으며,

한올 한올, 손으로 엮는 것이 특징인데요.

화문석의 주재료인 왕골을

재배가 쉽고 까다롭지 않지만

유독 강화에서 재배된 왕골은

재질이 윤택하고 속이 꽉 차 있어

질기면서도 탄력 있어 품질이 뛰어난데요.

왕골 자체가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수분을 잘 흡수하지만

겨울에는 냉기를 막아주며,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해서인지

긴 시간 동안 쓰이고 있는 재료랍니다.

강화에는 화문석의 역사와 전통뿐 아니라,

왕골 공예 기술의 보존과 전승,

연구를 위해 마련된 화문석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화문석문화관에는 화문석의 역사와

국가무형문화재의 작품부터

역대 대회 수상작들까지 만날 수 있는 전시관과

직접 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화문석문화관 관람정보

주소 : 강화군 송해면 장정양오길 413

운영시간 : 3월~11월 : 09:00~18:00, 12월~2월 : 09:00~17:00

휴관일 :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포함)

입장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700원 / 어린이 500원

체험학습료 : 개인 5,000원 / 단체 4,000원

주차료 : 무료

현재 화문석문화관에서는

화문석뿐 아니라,

왕골끼리 꼬거나 엮어서 만든

강화도 토산품이자 민예품인

왕골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으니,

아름다운 공예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2024년 강화군 왕골공예품전시회

전시기간 : 2024년 8월 8일~16일

장소 : 화문석문화관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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