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추석 '전통놀이한마당' 송편 빚기 행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대구 수성구 다가온(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한마당 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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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모든 가족에 대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도모에 힘을 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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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에서는 백일상 돌상, 무상 대여 및

기념사진촬영 지원 사업도 하고 있고

찰칵! 가족의 탄생 축하 기념

대상자 모집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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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성구 내 중위 소득 100% 이내 가정 출생

2023. 3. 1이후 출생아

사업 기간: 2024. 2 ~ 2024. 12 (모집 완료 시 사전 마감)

지원내용: 백일상 돌상 무상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지원

(소득 수준에 따른 우선 지원)

신청방법: 전화접수

문의처: 053-721-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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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교류, 소통 공간으로 이민자

조기 적응 지원센터로 언제든지

열린 소통 공간으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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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운영시간: 월~ 금: 오전9시~18시

문의: 053-721-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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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옛 선조들의 말씀대로

추석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큰 명절입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다 함께 만들어보는

송편 빚기는 그야말로 만드는 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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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수성구 다가온 센터에서는

송편 빚기 외에도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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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성 가족 추석맞이 전통놀이한마당에

참석한 이민자분들과 함께

백앙금을 넣은 맛있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시작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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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지도하에 백앙금을 동글동글 빚고

증편으로 맛있는 송편을 빚어봅니다

햅쌀을 이용해 반죽한

전통 송편이 아니라 증편이라 하여

바람떡으로 더 쫄깃하고

예쁘게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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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누가 잘 예쁘게 빚나?

어린 시절 송편을 빚을 때면 딸이 셋이었던

우리 집에서는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송편을 빚었습니다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에서도

예쁘게 빚을수록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니

경쟁 아닌 경쟁자가 되어서

실력 발휘를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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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자신만의 스타일로 송편을

빚어가는 모습이 정말 진지하고

하나씩 만들어질 때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만드는 송편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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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로 밀고 편편하게 만들어 꽃 모양이나

하트 모양의 틀을 찍어 고명처럼

올려주기도 하고요

맵쌀로 송편을 만들면 찜통에 찌는 등

번거로움이 있지만 증편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당일 바로 만들어

시식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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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으로 건너와 문화생활, 언어 등이

가장 장애가 많다는 이민자들에게

추석 행사를 맞이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하지만

얼굴에서는 보름달 처럼 함박 웃음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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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송편을 처음 빚어본다는 분들은

이날 추석맞이 행사에서 송편에 들어가는

백앙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색을 입히는 재료가 무엇인지?

질문도 하시더라고요

남은 떡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랭이떡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조랭이떡 만드는 방법까지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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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송편은 무지개색이

되기도 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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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등

나라가 다르지만 송편을 빚는 동안은

로 서로 이야기를 하며 예쁜 송편을

빚는 모습이 정말 진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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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사님이 송편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드세요~ 라고 했더니

이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시식 한번 하지 않고

선물 박스에 차곡 차곡 쟁이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 깊이가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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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업으로 송편 위에 예쁜 마음을 담아

틀에 찍은 꽃을 올리기도 하고

하트를 올리는 등 모양을 내면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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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붙지 않도록 고소한 참기름을

손에 묻혀 하나씩 정성스럽게 발라

박스에 담아주면 송편 빚기 체험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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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각자의 개성이 있듯이

송편의 모양도 다양했습니다

담는 폼새 역시 성격에 따라서

다소곳하게 돌려 담기를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줄을 세워 담는 모습까지

다양한 문화답게 다양한 형태로

선물 박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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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시집을 와서 가족을 일구고

떡 방앗간에서 사 먹는 송편과 또 다른

나만의 송편은 참여하신 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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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송편은 그해 농사지은 깨, 콩, 팥, 밤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떡을 만드는데요

무더위에도 잘 상하지 않는 증편은

맵쌀로 반죽한 송편과 달리

쫀득하면서도 찰진 맛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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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돌려 담은 송편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추석맞이 송편 빚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정성을 다해 만든 송편은

고소한 참기름 향으로 다가온 센터 전체에

가득 퍼졌는데요~ 그 고소한 향기만큼 가족들과

추석 명절 재미있게 보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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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온 지 1년이 된 분이 만든 송편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 신랑분에게 선물 주신다고

너무 좋아하셨는데요.

사랑 가득~ 행복한 가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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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다가온(ON)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가정이 함께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온 가족이 읽을 수 있는 책과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도 좋고 타국에

와서 외롭고 힘들 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거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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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행사로 송편빚 기를 하면서

서로 말은 달라도 먼저 만든 사람이

도와주기도 하고 송편 빚기가 끝난 다음에는

자기 자리를 치우는 모습까지

정말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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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을 지켜내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도 가져주시고~

다가온은 늘 열려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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